저는 10대 여자 학생이에요
처음부터 말씀 드리자면 초등학교 때는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랑 중학교 올라와서 부터 친하게 지내게 됐고 4명 무리가 생겼는데 다음 학년 올라가고 나서 둘씩 흩어지게 됐어요 그래서 저랑 A라는 친구랑 엄청 친해져서 둘이 항상 붙어다녔어요 애들이 너네 닮았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요 매일 같이 연락하고 일 없으면 거의 매일 같이 놀았어요 그렇게 1년을 지내고 나니까 지금인 중 3에 올라왔구요 그리고 나서 반이 좀 멀리 떨어졌어요 그래도 둘이서는 계속 놀았었죠 근데 이 친구가 몇달 전부터 다른 무리? 에 끼게 되었는데 저는 그때도 그냥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 친구도 그친구 대로 다른 친구들이 있어야하는걸 아니까 그냥 있었어요 근데 저랑은 연락 안되던 애가 알고보니 그 무리 친구들이랑 놀고 있고 연락 안되던 애가 제 연락만 어떨땐 피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하게 말하면 쟤랑 저랑 보낸 1년에 제가 집착을 했었고 지나치게 간섭도 했었고 안삐질거여도 제가 좀 삐치고 풀려고 해도 제가 좀 띠겁게 군게 있었어요 저도 이제 와서 후회할거면 그때 왜 그랬는지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가요 그걸 알기때문에 제가 직접 물어보고 사과했어요 “내가 이렇게 자꾸 연락하고 그럴거 아니까 연락을 안본거야 ?” 라고 물으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죠 그러고 나서도 근데 솔직히 완전히 풀린거 같진 않아서 학교 생활을 하다가 여름 방학 전에 이랬던거여서 여름 방학때 이 친구가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느라 바빳어요 그래서 개학식때 점심 시간에 둘이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러더라구요 제가 상처 받을까봐 무리 애들이랑 노는걸 말을 잘못하겠는것도 있었다구요 그래서 저도 말했어요 내가 너랑 한때 놀때 집착하고 간섭하고 괜히 띠겁게 굴고 해서 힘들었을때 있지 않았냐고 그치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둘이 약속 했어요 그냥 너가 놀고 있다고 말하면 내가 알겠다고 하겠다 하고 약속하고 목요일에 놀기로해서 그날 둘다 재밌게 놀았어요 사진도 찍고 정말 괜찮아졌겠다 이제 안심해야지 하는데 어제 그 친구가 인스타 부계가 있는걸 어쩌다가 알게 됐는데 제가 팔로우 하려고 찾으니까 절 차단 해놨더라구요 부계로 그거 때문에 갑자기 확 기분이 이상하고 정말 뭘까 싶고 그래서 혼란 스러워요
+ 제가 원래 엄청 걱정 많고 불안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꼭 누가 있어야하고 그런성격이라서 고쳐야하는데 잘 안고쳐지고 이래서 혼자 계속 힘든데 그래서 엄마랑 평소에 거리낌 없이 지내는 사이여서 엄마한테 말씀 드리고 싶은데 무엇보다 걱정하실까봐 말을 잘 못하겠어요 근데 엄마 목소리 듣거나 엄마 얼굴을 보면 혼자 눈물이 나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