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나는 흙수저
홀시어머니인 시댁도 지금까지 결혼10년 동안 십원 한푼 보태준거 없는데
시댁에 무조건 잘 하길 바라고 특히 시누를 며느리인 내가 챙기길 바라고
무슨일 생기면 무조건 자기 자식들 편만 들고
썩은 음식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영양제들 남의집에서 쓰던 더러운 육아용품 옷 화장품 쓰레기 같은것들 산더미 같이 모아서 박스채 가져다 주면서 이렇게 챙긴다며 온갖 생객내고 가면
그거 전부 다시 버리느라 힘 빼고
내가 새로 사서 잘쓰는 애기 용품 옷 화장품들은
시누가 욕심내면 대놓고 내놓으라하고
나를 니 너 얘 라고만 부르고
우리 친정을 느그엄마 느그아빠 느그집이라 부르며 시누랑 둘이 내 뒷다마하다 들켜 놓구선 이제와서
신랑 나 둘이 열심히 벌어 잘 먹고 잘 살게 되니 이제와서
노후 1도 안된 상태로 예적금도ㅠ없이 한달 벌어 겨우 한달 사는 신세 되니
시누랑 쌍으로 친한척
시어머니는 시누만 그렇게 챙겼는데 정작 지는 우리가 책임 안질까봐 시댁이랑 가까운데 이사 오라며 효도 강요
자꾸 연락오고 그러는거 너무 싫어서 선 그었는데
그래도 내 신랑의 부모이니 기본 도리는 하자 싶어
무슨일 있을때면 연락하고 명절 생신에는 찾아뵜는데
이정도로는 안돼겠는지 작전을 바꿨는지
갑자기 통화하고 끊을때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사랑한다~^^" 첨 들었을땐 소름 끼치고 너무 놀래서
네네 얼버무리고 끊었는데
그 후로 계속 통화 할일 있으면 사랑한다~로 마무리
이거 듣기 너~~무 거북한데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맘같아선 솔직하게 갑자기 이러는거 싫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머님 성격상 그래 그럼 안하마 그러지 않을거고
내가 너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런거라며 한 술 더떠 오바할게 뻔~한데 ㅠ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