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꼰대마인드를 가진 젊꼰입니다.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스스로 인정하는 젊꼰인데요, 이 젊꼰 좀 이해시켜 주세요ㅜㅜ 신입을 이해하고 싶어요.
이번에 들어온 신입이 재택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이게 좀.... 해선 안되는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이 신입이라 아직 업무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연차차이는 좀 나지만, 사수로 붙어서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신입 스스로는 잘 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틀려서 질문을 해야하고, 인수인계도 많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근데 이상황에 재택을 간다는건 그냥 집에서 쉬겠다는 걸로 밖에 안보이거든요ㅜㅜㅜ
아니면 전화나 메신저로 저보고 알려달라는건데, 제가 그짓을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제 시간 쪼개서 업무 알려주고 있는건데... 이 말을 듣는데 순간 이게 뭐지?? 싶더라구요.
신입이 재택을 하고 싶다는 이유는 다른 부서도 하고 있고, 곧 태풍이 오니 날씨가 안좋을걸 대비해서래요.
사실 저는 다른 부서는 재택을 해도 되는 부서(+신입없음)이기 때문인거고, 날씨때문이면 휴가를 쓰거나 유연근무제로 조금 늦게오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진짜 꼰머 발언인거 아는데, 회사는 돈 받고 다니는 곳이잖아요. 책임감 있게 다녀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게 굳이 회사를 출근하는 형태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혼자서 할 줄 아는게 적은 신입은 나와서 배우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ㄱ...... 맘편하게 배울 기회 지금 밖에 없을텐데ㅜㅜㅜ
그 신입을 대변해서 저를 혼내주십시오. 신입한테 먼저 말하면, 신입이 상처받거나(안받을거 같긴한데) 나중에 진짜 해야할 말 못하게 될까봐 걱정되어서 우선 저를 고쳐보려고 합니다. 부디 절 이해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