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들이 세월 지나고 방송국 피디가 되고 작가가 되고 감독이 되면서 소녀시대랑 작업도 같이 하고 일도 같이 하게 되는 경우를 몇 번 봤거든 보통 연예계 업종 잡으면 카메라 앞이랑 뒤랑 달라서(부정적인 것만 의미하는 건 아님) 환상이 깨지고 자연스럽게 탈덕하는 사람들도 종종 봄.
근데 그저께 팬미팅에서 팬들의 다이어리를 읽는 이벤트가 있었단 말이야 거기에 소원이 소녀시대를 보고 꿈을 키워서 감독이 됐고 익명이니 말할 수 있다면서 소녀시대랑도 작업을 해봤다며 인증샷까지 첨부를 했더라고
진짜 뭔가 좀… 신기한 것 같음 참 스탭들한테 싹싹하게 잘하나보다 싶었어 8명 전부 스탭 관련된 특별한 구설수 없이 15년을 버텼으니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그렇게 직접적으로 연이 닿고 같이 작업하면서 여러 모습을 봤을텐데 그 어떤 마음의 변화없이 15주년 팬미팅에서 뒤늦게 고백했다는 점이 너무 인상적이었음..
내 현본진도 소녀시대 같은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성공의 유무보다도 마인드나 유대감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