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중3 16살이에요.
그냥 사춘기 학생이 홧김에 쓴 글 이라고 생각하실 순 있는데 여기서라도 위로 받고싶어서 글 올려봐요.
그냥 우리 아빠는 인간 말종이에요.
아빠는 주식도 할 줄모르면서 주식을해서 7000만원 이라는 빚을 만들었어요. 근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주식을 쳐 해댑니다.
경찰이라는 직업들고 이틀에 한 번씩 술먹고. 발령 나기전에는 그냥 거의 매일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마셔댔습니다. 술을먹고 가만히라도 있던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에 매일 찾아가서 피해를 주니까 아빠를 발령 보냈어요.
지금 근무하는 회사는 하루 근무하고 이틀 쉬는방식이에요. 근데 그 이틀을 모두 술 먹을때가 많아요. 정신과상담도 받아봤는데요. 알코올중독 2단계라 약 도처방 받았으면서 그 약효(술 생각이 안나게 하는 약) 를 이겨버립니다. 그냥 답이 없는거죠. 자기아빠가 그렇게 술만먹다가 간암걸려서 죽어버렸는데.
그냥 내 인생 너무 웹툰이나 드라마에 나오는 과거 학대당한 캐릭터 같아요. 난 그래서 매일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캐릭터도 저 보다 심한 가정폭력을 당한다는 설정을 집어놓고 매일 그 캐릭터가 학대 당하는 상상을 해서 스스로를 위로해요. 나 너무 못됐죠. 하지만 이거라도 안하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다른집 아빠들은 술도 잘 안마시고 화목한가정이 너무 부러워요. 이 이야기 하니까 또 눈물이 흘러내려요. 다른집 아빠들도 다 이런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아빠는 매일 술만먹으면 저에게 쌍욕( 여러분들이 아는 욕은 다했을거예요) 을 하고 매일 고등학교 얘기로 트집을 잡아 갈궈요. 올해 1월1일에는 기말고사가 끝난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술먹고 자기기분 안좋다고 기말고사 이야기로 저의 핸드폰을 망치로 부시고 저에게 깨져버린 핸드폰을 던지고 몇십분간 엎드려 뻗쳐를 시켰어요. 그 다음 저를 집에서 쫓아냈어요. 다행히 몇 시간뒤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빠는 여전히 절 고등학교로 갈궛습니다. 저도 진학 때문에 스트레스인데 매일 술먹으면 진학얘기로 절 갈굽니다.
그리고 술을 먹을때마다 저에게 살 빼라고 구박을해요. 그냥 살 빼라 하는것도 아니고 돼지새끼 등등 욕을해요. 그냥 남들 웃기려고 저를 까내리는데 하나도 안웃기거든요. 걍 사람들이 머쓱해서 웃어줄거란 생각은 안하나봐요.
그리고 어떤 미친놈이 친척들앞에서 뭐 씨X , 씨X놈 등등 이런 쌍욕을 하나요? 그것도 엄마의가족(큰이모,막내이모,작은이모,삼촌) 앞에서
회식에서도 그랬는지 회식에 술 먹고 가서는 직원들도 불편했는지 아빠의입을 못열게 했다네요. 그래놓고선 쳐 울잖아요.
제가 유치원생때는 제가 계속 안그치고 운다는이유로 저의 발을 들어서 절 아파트 밖으로 던지려고 했어요. 진짜 말 그대로 방충망을 열고 저의 발목을 잡아 들어서 발목을 놓으면 제가 떨어질만큼 내딯게했어요.
그리고 10살때는 매일 제가 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저를 앉혀놓고 별걸로 트집을 잡으며 갈궛어요.
또 제가 유치원생때 한겨울에 절 내복을 입힌채로 절 강제로 들어서 맨발채로 아파트 밖으로 쫓아냈어요.
그리고 제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제가 14살 때 또 술먹고 저를 앉혀놓더니 저의 그림공책을 가져오라 시키며 저의 그림을 보고서는 뭐가 그렇게 화가나는지 저에게 병X 등등 쌍욕을 하며 저에게 고래고래 침을 튀기면서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또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그림으로 갈굽니다. 아니 일러스트레이터,어시스트 발음도 제대로 못하면서 지가 저보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더 많대요 ㅋㅋ;;
저의진로를 뭐 그림쪽인줄 아는것 같은데 진짜 도움준적,관심가져준적도 없으면서 그러는거 너무 괘씸합니다. 저의 꿈은 웹툰작가가 맞긴 하지만요.
전엔 한참지난일을 꺼내며 트집잡아 저를 때린적도 있습니다. 절 때린적도 많고요. 하지만 지는 저를 때린적 없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남들앞에서 제가 생리시작한걸 말하고, 저를 때린것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제가 태어나기전에 아빠는 매일 술을먹으면 엄마를 괴롭히니까 엄마는 매일 작은언니를 업고, 큰언니의 손을잡고 공중전화 앞에 서있으면서 아빠가 잠 들때까지 기다렸대요.
전에는 엄마가 일 갔을때 아빠가 술먹고 큰언니와 작은언니를 눈높이 라는 곳에 맡기고 또 술먹으러 깄대요. 그거가지고 엄마가 뭐라하니까 아빠가 의자로 창문을 깨부셨대요.
현재 아빠가 술 먹었을때 그 얘기를 엄마가 다시 꺼내니까 어이가없는게 ' 칼로 엄마를 찔렀어야 했다 ' 라고 하는겁니다 진짜 죽여버리고싶어요.
이거말고 피해본거 진짜 많아요. 나 진짜 아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매일 술먹으면 밤 늦게 까지 잠 못자게 갈고 다니고 진짜 싫어요 좋은기억도 없고요. 제발 그냥 쫌 방을 구해서 나가거나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근데 정이란게 있으니까 걍 좋게 죽었으면 좋겠어요
전 16살. 지금은 아빠가 술 먹으면 그냥 집 나가서 엄마가 일을 마치고 집에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요.
그리고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잖아요. 기숙사를 가기 너무 무서워요. 제가 기숙사를 가게되면 집엔 엄마아빠 둘 만 남잖아요 아빠가 엄마를 얼마나 괴롭히겠어요.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나 이것 때문에 많이 울었어툐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