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주로 하구요.
결혼 전부터 하던 게임입니다.
그거 하면 아는 남동생들 남사친들 오빠들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남자들이 보통 많이 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성비인데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중에 공교롭게도 저만 여자입니다.
남편은 게임을 하긴하는데 스포츠 게임 위주(피파 같은거)의 게임을해서
저랑 성향이 맞지 않아 따로 게임을 하는데
제가 남자 유저들하고 같이 디스코드 (마이크로 대화하는 프로그램)로
게임을 하면 옆에서 눈치를 줍니다.
제가 부정을 저지르는것도 아닌데 게임은 하되 마이크 쓰면서 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시끄러워서 그러냐? 라고 하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애도 없어서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방 2개를 각자 개인공간으로 하고 컴퓨터도
원래 컴퓨터 방을 만들어놔서 같이 옆에서 했었는데
이젠 각자 게임하구요. 남편도 좋다고 해서 그렇게 옮겨서 게임을 하는데
노크도없이 게임하는데 벌컥벌컥 들어오더니 게임 도중에 (마이크도 켜져 있는 상태)
청소, 요리, 빨래 언제하냐고 빨리 게임끄라고 일부러 들어라고 하듯이 큰소리로 말합니다.
제가 살림 안하면서 게임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저도 맞벌이 일하는데 이딴말 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왜 자꾸 그러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실토를 하더라구요.
남자들하고 희희낙락 떠들면서 게임하는 모습 꼴보기 싫다고..
제가 그래서 뭐가 그렇게 문제냐라고 하니 이것도 일종의 바람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정황 간략히 말씀드릴께요.
1. 맞벌이 中2. 결혼전부터 서로 게임 좋아함.3. 게임을 위해 각자 방 만듬. (각자 퇴근하고 게임시간 매일 1~2시간 정도)4. 아내가 남사친들하고 대화하면서 게임하는게 불편하다고 남편이 말함.5. 아내는 그게 왜 불편한지 이유 전혀 모르겠음.
추가)각자 방을 만든건 아니고 아직 아이도 없어서 방이 남다보니까개인 취미생활겸 작업방으로 각방이 또 따로 있는거에요..남남처럼 각방에서 자고 생활하는건 아니고 당연히 게임이나 그런거안할때는 안방, 거실에서 생활하구요.pc방이나 따로 모여서 게임하거나 모임을 갖는건 전혀 없구요.얼굴도 모르는 애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