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년차인데 집이 너무 허전하고 외롭네요남편은 연애할 때는 저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처럼 모시던 사람이었는데결혼하고 애낳고 나니 저를 보는 눈빛이 예전같지 않달까..둘다 맞벌이인데 남편이 잘 벌어서 저는 비교적 편한 직장으로 옮겼어요 애보려구요근데 남편 바쁜건 알지만 집에 돌아오면 누워서 티비만 보고 애들도 안 놀아주고
저도 직장 나가는데...제가 남편 파출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남편도 이해는 해요. 직장이 스트레스가 참 많은 곳이거든요 술자리도 많고근데 최소한 집에 오면 잠깐이나마 눈 마주치고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원래 결혼하면 다들 이렇게 냉랭하고 그러나요?
어제는 남편이 집에 왔는데 저한테 설거지랑 빨래가 안 되어 있다고 짜증을 내더라구요저도 어제는 조금 늦게 퇴근해서 애들 좀 재워놓고 집안일할랬는데잠깐 미뤄뒀다고 그렇게 혼내듯이 추궁하니 울분이 치솟았어요 남편한테 그딴식으로 말할거면 별거하자고 큰소리쳤다가 자고있는 애들 보니 제가 너무 막말한 것 같기도 하고...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결혼하신분들 다들 어떻게 지내나요?
그리고 이런 얘기를 부모님한테 해도 잔소리만 하고, 시댁이나 남편한테는 더더욱 못하고..너무 외로워서 온라인에서 여기저기 얘기하는데 자꾸 만나자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쓰기가 무섭네요 고민상담 어플도 많던데 뭐가 좋나요? 저는 마음, 윌슨, 42사이 세개 써봤는데 그나마 42사이가 젤 나은거같아요.
42사이는 좋은데 답변이 좀 느려서… 저만 답변 늦게받는걸까요비슷한 분들 계실까봐 링크 공유해요 www.42toge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