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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불편하다니까 남편이 화를 냅니다.

ㅇㅇ |2022.09.06 11:31
조회 256,040 |추천 1,663
안녕하세요.

시댁은 차로 10분 거리, 친정은 두시간 거리 서울입니다.

시부모님은 집값 천만원 주시고 아들 집 사줬다고 자랑하는 분들이고

남편은 독자인데 부모님 체면세워드리느라 친척들에게 모자란 아들역할합니다.

작년 시부 환갑 때 남편이 실직하여 생활비가 없었는데 제주도 타령 하시길래 싸웠습니다.

주말에 성묘하고 다같이 고기구워먹고 혼자 뒷설거지 하고 있는데

시부 오셔서 내년 시모 환갑 때는 꼭 제주도 가고 싶다고 미리 준비하라고...

저는 미리 말씀하셔도 돈이 없다고 바로 말씀드렸습니다.

나중에 남편에게 돈도 없지만 시부모님 불편해서 가기 싫다고

안 말릴테니 5세, 4세 애들 다 데리고 가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에게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 싫어한다고

이제부터 아줌마라고 부르라면서 화를 냅니다.

왜 자기 부모를 싫어하냐고 화를 내는데...

만삭에 아들 생일상 차리게 하고

애들 낳고 일주일 만에 본인들 생일상 차리라 하고

결정적으로 제가 일하는 동안 가정주부 시모가 거절하여 대신

직장다니시던 친정엄마가 버스로 오고가며 애들 봐주셨습니다.

당장 이혼 안 하고 사는 것만도 불효인 줄 압니다만

애들이 어리고, 경기도 근방에 방 한 칸이라도 얻고자 참고 있습니다.

남편이 본인 부모를 왜 싫어하느냐고 합니다.

이번 추석, 제주도 여행에 제가 빠지는 것을 용납 못하겠다고 합니다.

저희가 센터에서 부부상담을 받고 있는데

그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싸가지 없는 며느리라고 저를 욕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판에 글을 씁니다...

가족여행이라고 부르기도 싫은데, 제가 빠진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부분이 틀렸고 왜 남편이 화를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1,663
반대수34
베플어휴|2022.09.06 11:45
지 아들 실직상태인데 여행타령하는건 노망아님?
베플ㅋㅋ|2022.09.06 11:43
할아버지, 할머니 싫어한다고 아줌마라 부르라는데서 경악!했다. 내 배아파 낳은 내자식이 아니라 자기 집안 씨받이로 생각하는 발언아닌가? 절대 추석이고 여행이고 가지마세요
베플ㅇㅇ|2022.09.06 11:34
쓰니. 이해할 수 없는 사람 이해하는데 기운쓰지 말고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지도 말아요. 정 못 견디겠으면 그동안의 일 일기로 기록하고 녹음뜨고 이혼변호사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가 먼저 살아야죠.
베플남자|2022.09.06 12:22
ㅋㅋㅋㅋ남편 개웃곀ㅋㅋㅋ 본인 아내에게 용납 못한다는 말을ㅋㅋㅋ 거지 ㅅㄲ가 집에 종년 들인줄 알고 ㅈㄴ 굴리려는데 종년이 싫어하니 괘씸하다 열받아서 부들부들 하잖솤ㅋㅋ 능력도 없어서 밖에서 빌빌거리니 더 집착하지 . 홧병 걸려 암걸리기 전에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저런 집은 며느리가 먼저 죽고 아무도 간병 안해줌. 오히려 보험금 얼마 나오나 알아봄
베플ㅇㅇ|2022.09.06 12:07
남편이나 시부모나 주제파악 좀 하세요....백수로 지내면서 가정경제 어렵게했으면 돈모을 생각을 해야지 제주도는 개뿔...제주도 갈돈은 왜 시부모는 못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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