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와 남자친구는 둘 다 대학생이에요.
남친과 저 모두 월 60정도 용돈을 받구요 남친은 본가에 살고 저는 자취생이라 지출이 생활비로 많이 나갑니다.
남자친구는 월~금 수업이 있고 저는 월~목 수업이 있어서 만나려면 주말에 만나야해요. (서울-경기라 왕복 3~4시간 걸리는 거리고 대부분 집에서 만나고 데이트 비용은 고작 밥값과 교통비가 전부일 정도..)
근데 저와 의논도 없이 주말 알바를 잡았더라구요... 용돈이 모자르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제가 하루종일 밥을 다 사주거나 갑자기 나 돈없어..할 때 제가 다 사준다고하고 사줬었어요.
상황은 알겠는데 언질도 없이 나 알바구했어!하니 괜히 속상해요.
짧은것도 아니고 초저녁부터 밤까지 6~7시간 근무하는거 같아보였어요.
그리고 저녁에 친구만나서 술마시고 pc방 가는거랑 저 만나는거 말고 약속이 없는 사람인데 왜 저보다 용돈이 모자른건지 이해도 안가요...
이제 남자친구가 7일 내내 일정이 있는거니까 피곤해서 안그래도 자주 연락하지도 않는거 더 줄어들테고.. 만나자고 하기가 눈치 보여요..ㅜㅜ
본인 말로는 저랑 만나기 힘들면 그만 두겠다는데 빈말인거 같아요. 평일 저녁에 만나자는 것도.. 둘이 시간표 안 맞아서 거의 만나면 저녁 8시에 밥한끼 먹고 헤어져야하는 정도..
항상 만나는 시간은 제가 남친한테 전부 맞춰줘야하는 느낌?..이랄까요? 어렵네요.. 일주일에 친구는 2번 넘게도 자주 만나면서 나는 한번 만날까 말까고.. 너무너무 속상한데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이 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