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어제부터 전남친이네요.
주중에 항상 붙어있었는데 주말에 각자 본가에 가면 연락이 잘 안되었어요.
그래도 믿었죠.
부모님 아파서 병간호하는게 안쓰럽고 방해 될까봐 더 연락도 못하는
병신같은 짓을 했죠.
우연히 주말 영화예매 티켓을 보게 됐어요.
촉이 발동해서 PC카톡 확인을 해봤는데 ㅋㅋㅋㅋ
대화명이 "내사랑"이 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아니였습니다)
당장 만나서 이거 뭔지 물어보니까
5년정도 사귄 여친인데 헤어지자고 하니까
쓰러져서 병원까지 갔다왔다고
전여친 또 큰일 날까봐 좋아하는 척만 해주고 있다네요
아 별 쓰레기같은ㅋㅋㅋ
그래도 뭐가 슬프다고 울다가 퉁퉁 부운채로 출근한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순간 보고싶어서 다시 만나지 않게 정신차리게
얘기 좀 해주세요(다정한 말투 부탁드립니다ㅠㅠ 심신이 안정되어있지 않아서
작은 말에 크게 상처 받을거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