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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 도벽있는 사람있어?

쓰니 |2022.09.10 13:59
조회 197 |추천 0
나 올때마다 스트레스야.
언니는 서울에 사는데 자기 짐 가방에 내 물건을 넣어서 가져가.

내가 언니한테 인색한거 아니거든?
내가 안쓰는 옷이나 안맞는 옷 있으면
언니 그냥 다 줘.

이번에도 디올립글로즈 안써서 주고
수영복 빌려달라기에 줬거든?
근데 내 슬립 원피스 몰래 챙겼어.



근데 나 있을때도 내 물건을 항상 몰래 가져가서 쓰니깐
이제 나 없을 때 집에오면 또 뭐 훔쳐가는 건 아닌가 생각 들어.

옷부터, 핸드크림, 간식 그런 자잘구레한 것들이
쌓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

나도 언니 서울 집가면
옷 말없이 빌리고, 언니도 대구오면 나한테 빌리지만

난 언니가 자기 집에 가져가서
아예 내가 물건의 행방을 모르는거랑
상대방이 집에오면 쟤가 입었구나~ 하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언니는 다를게 뭐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내가 이 개념이 이상한거야?
도둑년 아니면 뭐야 이게?

왜 훔쳐가는지 물으면 화장품은 내가 쟁여놓고 쓰는 타입이라
너 유통기한 지나면 안쓸 것 같아서래

이게 핑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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