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다른의미로 소름끼치는 이야기인데,
내가 며칠전에 손절한 친구 얘기를 해줄게.
중학교 들어오고 나서 급속도로 친해진 친구 A와 B가 있었는데
현재 A친구는 내가 엄청 아끼는 친구이고 B친구는 손절친 친구야.
학교에 그런친구들 있잖아 '같이 ~~해줘' '같이 ~~가줘' 하는
좀 귀찮은 친구들
근데 B친구는 귀찮은 정도가 아니라 집착이었어
어딜 가든 나랑 꼭 같이 가려고 하고
뭐만하면 ''4반가자!!'' 하면서 A친구랑 대화중이거나 다른 친구랑 대화중인데 내 손을 붙잡고 안 놔줘서
싫다고 거절하면 ''헐.....''
이러고 시무룩 해져서는 자기자리 가더라고
이것도 화났는데 제일 심각했던건
선넘는 장난&급식실 사건이였어
일단 급식실부터 말해주자면,
너희 친한친구 있으면 그 친구랑 같이 급식실 가고 그러잖아
나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A친구 B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내가 A친구 뒤에 있었고 A친구 앞엔 B친구가 있었는데
급식 받으러 가면 B친구는 자기가 나랑 같이 먹겠다고 A친구를 밀치고 나한테 왔다고 A친구가 말해주더라고
난 밀치는건 못 봤어도 A친구 앞으로 B친구가 새치기 해서 오는거나 뒤에있던 나를 붙잡고 앞으로 데리고 오는건 보기도 많이 보고 또 많이 겪었어
심한 장난은, 세게 때리는 장난 같은 경우엔 4~5년 된 친구 아니면 맞았을 때 기분이 진짜 나쁘거든?
평소에 나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B한테 맞았을 때 너무 아프고 빡쳤었어.
그리고 우리학교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거기에 친구 A, B, 다른 친구 2명도 서있었단말야
근데 B가 거기서 날 살짝 사선으로 밀어버린거야
앞과 옆 사이 애매한 공간?
난 급해서 옆에 있던 A친구를 잡았는데 그 덕에 다행히 내가 빠지는 상황은 면할 수 있었어.
근데 우리가 옆으로 서있었는데 그때문에 나랑 A친구부터 끝 친구까지 다 휘청거려서 하마터면 모두 넘어질 뻔했어
B친구 빼고
내가 A를 잘못 잡았거나 잡지 못했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최근에 있던건데
결국 우린 B와 손절을 하고 다음날부터 무시하면서 다니려고 했어
아침에 우릴 보지도 않길래 드디어 손절이구나 했었어
근데 교실에 들어와선 아무일도 없던마냥 나랑 A한테 말을 거는거야.
거기서 갑자기 소름이 쫘악 끼쳤어.
손절 치기 전인 하루 전이랑 똑같이 행동했거든
A친구랑 대화하다가 각자 자리에 앉았는데 나한테 쓱 오더니 말을 걸고, 말에 대답 좀 해주니까 체육시간 되니까 나랑 A친구 대화하면서 쌤 계시는데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졸졸 쫓아오더라고
너무 소름끼쳐서 진짜 그 자리 벗어나고 싶었어
(못다한 이야기)
-A친구랑 다른 친한친구들이랑 다같이 몰래 급식실 가서 줄 서있었는데 저만치 뒤에있다가 우리랑 같이 먹겠다고 새치기 해서 옴
(양해를 구했다곤 했으나 새치기하는걸 좋게보거나 이해해줄 사람은 없음.)
-B 피셜로는 자기가 초등학생때 은따를 당해서 친구 사귀는게
힘들고 무서웠다고 함. 그래서 중학교에서 처음사귄 친구인 나한테 집착하게 된거고 기분나쁠지 몰랐다고 함.
근데 B는 자기 인맥 자랑 좀 하면서 다닌 앤데 왜 굳이 나한테 집착했나 싶음. 그정도면 절친 10명도 넘게 있었을 것 같은데
-아래 사진도 B가 한 행동 중 제일 약한거임
(B는 너랑 못 놀아서 나 지금 슬프다 이런걸 강조해서 말하는 편)
-D라는 친구랑 나랑 A랑 이간질시켜서 나랑 A 오해하고 있었는데 사람촉이라는게 진짜 있나봐 급 이상해서 무작정 뭐라 안 하고 추측하다가 이간질 한 거 알아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