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먼저 말하면 헤어졌습니다 !!
그치만 이해가 안되서요
남-어 너 이거 좋아하지 않아? 생일선물로 사 줄까?
저-뭔데?
하고 봤더니 당근ㅇㅇ 어플 보고 있더라구요
저-그래도 생일선물인데 중고 어플에서 사주는건 너무하지
남-새상품이래~ 그리고 중고 어플이 뭐가 어때서. 너도 당근ㅇㅇ에서 물건 종종 사잖아
저-그건 내 물건이고. 남한테 선물할때는 중고어플로 사는거 좀 그렇지. 그래도 새상품이라고 하니 내가 몰랐으면 상관없는데 알고나서는 좀 그렇긴 해. 나 그리고 그거 안좋아해
남-당근ㅇㅇ어플에서 사준다니까 싫어진거 아니고?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제품이 아닌데 왜 좋아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고
남한테 주는 선물을 중고어플에서 사준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물론 미개봉새상품인 경우에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렴하게 사면 좋은거니까요
근데 선물받는 당사자한테는 들키지 않는게 예의 아닌가 하는거죠
남자친구는 계속 중고어플에서 사주는게 뭐가 문제냐, 물건 자체가 중고가 아닌데 그럼 같은 새상품을 비싸게 주고 가게에서 사주는게 맞는거냐 하고
저는 새상품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선물받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해야한다, 애인이 중고어플에서 선물 사준다고 하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딨냐, 나 뿐만 아니고 성별 떠나서 누구나 기분 나빠하는거다
가 제 입장이었어요
저도 당근ㅇㅇ 좋아해서 자주 이용하지만 한번도 남한테 선물할때 이용한적은 없어요
솔직히 당근ㅇㅇ에서 미개봉 새상품이면 정가보다 대단히 저렴하지도 않아서 그냥 몇천원 혹은 몇만원 더 주고 가게에서 혹은 소셜에서 포장 예쁘게 해서 선물 보내요
남자친구는 끝까지 왜 안써도 될 돈을 더 쓰냐고 사치라고 하길래 결국 헤어짐을 통보했지만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