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 의사면 환자기록 마음대로 봐도 되나요 ?
이런 제목은 네이트 에서 붙여서 올려주는건가요
제가 쓴 제목은 환자 의료기록보고 의료진이 사적으로 연락한이라고 썼는데 .
어쩐지 베플이 이상하다해서 제가 헤드라인 눌러서 다시 보니깐 ...
뭐에요 네이트 이거
ㅡㅡ
안녕하세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한참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1월2일 새벽 1시경 저는 복통과 속쓰림으로 인해 응급센터를
찾았습니다.
물론 큰 병원이였구요
정신이 너무 없었고 식은땀이 날정도로 많은 고통이 있어서
친척언니와 오빠와 함께 같이 갔는데
응급실이 항상 응급한 환자들로 정신이 없는 상황인걸 알고있긴
하지만 아픈 환자인 저를 너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게끔 만들어서
보호자로 간 친척언니는 그때부터 의료진들의 불친절함에 기분이 나빳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필요한 검사를 마치고 링거주사를 맞고 있는도중에
친척언니에게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꼬맹아 뭐해' 이렇게,
그래서 저희 친척언니 저한테
나한테 이렇게 꼬맹이라 부를 사람이 이시간엔 (그때시간 새벽 두시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없는데 누구지 하며
형부가 언니한테 장난치는건가 ? 하고는
누구세요 라고 보냈더니
바로 오는문자
'꼬맹이 안자네 ? 요즘 뭐해'
그래서 언니가 기분이 안좋아서
'문자 잘 못 보내신것 같은데요' 라고 보냈더니
그 후에 두개나 더 왔습니다 017 **** **** 이 번호로,
너 ** 아니야 ? , 이런식으로..
저는 누워서 링겔주사를 맞고 있는데 언니는 문자때문에
기분이 이상하다고 찝찝해 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전 주사를 맞아서 좀 괜찮긴했지만
약간의 속이거북함이 있었기에 신경을 안쓰고 네시가 다되어서
퇴원수속을 밟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친척언니 컴퓨터를 켜더니 아무래도 찝찝하다며
그 번호를 daum 검색창에 쳐서는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한 시간 여만에
그 번호의 주인공을 싸이월드로 찾은 언니는
사진을 저에게 보여주었는데
저는 까무라치게 놀라며 소릴질렀습니다.
언니에게 문자를 보낸 그 번호의 주인공은 다른사람이 아닌
제가 아팠을때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주었던 방사선과 의료진이 였던것이였습니다 .
언니는 017 **** **** 문제의 문자온 번호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
어 ? ....
*** ? 방사선과 ? 내가 학교다닐때 이런이름의 친구는
없었는데 이러면서 찾으며
설마 설마
방금 언니와 내가 다녀온 병원은 아니겠지 하며 찾았는데
정말 소름끼치게 그 분이 그 분이였습니다.
생각을 정리해 보니,
언니는 접수시에 이름은 내 이름을 썼고
배가 너무 아파서 정신이 없었던 내게 폰번호를 물어보지 못해
보호자인 언니의 폰 번호를 적었던 것인데
제 의료기록을 보고 저에게 문자를 했던 것입니다
시간도 정말 정확했던게
그 시간에 제가 사진촬영을 하고 링겔맞는침대로 누워서
친구에게 전화한통을 했었는데
그 시간을 집에와서 맞춰보니 내가 사진을 찍고오자마자
침대로 오자마자 언니 핸드폰 번호로 문자가 온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시에 자꾸만 *** 씨 맞으신가요 ?
해서 제가
네 맞아요,
했는데도 ㅅ이름을 다섯번 정도 물어보길래
아 응급환자중에 내이름과 비슷한 사람이 있나 ? 라고 생각하면서
아파죽겠는데 자꾸 이름물어봐서
신경질나서 누워서 촬영하는 부분에서 확 눕다가 링겔 주사가 흔들려서
아 하고 소리도 냈었는데.
이것저것 종합해보니 ..저에게
어떻게 다른 환자도 아니고
아파서 거의죽겠는 응급환자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개인의료기록을 보고 그런식으로 문자를 할 수 있는걸까요
저를 우습게 보고 만만히 봐서 그런건가요 ,
아니면 어떤 의도였는지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 을 남깁니다.
언니의 집요한 의심과 촉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찾지 못하고
새벽에 잠안오는 미친놈의 장난이겠지 하고 넘어가고
다른 사람에게 이런 피해가 생겼을만한 일을
제가 아니 , 저희 친척언니가 찾아낸 것 또한 저도 신기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어서 ....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 이 글을 병원 게시판에 올릴까요
아니면 문자 주인에게 전화를 해야하는걸까요.
새 해부터 복잡한 일에 머리가 아파 죽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