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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꽃받침하고 일하는 모습 응시하는 상사

아아아 |2022.09.19 12:58
조회 36,228 |추천 63
첫 입사했을 때 컴퓨터 비밀번호와 인트라넷 등 간단하게 설명을 듣느라고 상사가 제 자리에 와 있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정면인 모니터 위에 팔꿈치 올리고 얼굴에 꽃받침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스마일 표정으로 저를 보고 있길래

너무 부담스러워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하니 그 자세 그대로 아니요. 하면서 계속 웃고 있었어요.

10분 동안 정확히 얼굴을 빤-히 보고 있었고 저는 애써 안 보려고 모니터 안 보고 책상에만 시선 두고 서류 보며 일했습니다.
바로 뒤에 다른 팀 직원이 있는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고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 말하기도 뭐했고 일 적응하기 바빠 애써 못 본 척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친한 친구끼리도 말 없이 서로 얼굴만 빤히 쳐다보기 하면 오래 못 하고 민망해서 그만하자고 하잖아요.

이 분은 그런 거 없어요. 옆에 와서 사람 얼굴을 말 없이 빤히 봅니다.
시선이 느껴져서 보면 파티션에 팔 걸치고 빤히 쳐다 봅니다.

일하면서 그다지 상사와 의견을 나눌 일이 없어서
무시하고 내 일만 잘 마치고 퇴근하자는 맘을 다스리며
애써 눈길을 안 주고 모니터 위치도 바꿔 등 돌리고 일합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이전에 다른 회사에선 절대 저런 사람 없었습니다.

이상한 사람 맞나요?

다음에 그러면 얘기 해야 할까요?
추천수63
반대수2
베플ㅇㅇ|2022.09.20 10:47
사실 내 자식이나 반려동물 아니면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게 쉽나요? 그냥 변태 입니다. 제가 같이 일하는 상사도 몇달 정도 사람 빤-히 쳐다보고 위아래로 훑고; 그냥 변태라고 하기에도 쎄-한 그 눈빛있어요. 약간 약빤거 같기도 하고 흐뭇하게 웃으면서 보는데 그 시선 다 느껴지고 솔직히 역겨워요 일단 최대한 무시하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친절하려고 애써 노력하지 마시고 사무적으로만 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새끼 그거 상습범일 수도 있어요. 처음 온지 얼마안된 직원들한테만 그 짓(?)하는,,, 일단 분위기 봐서 저 새끼가 원래 저런 새끼인지 아닌지 보시고 상황파악 한 이후에 계~~~~속 그런다 싶은 그만 두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베플팩폭전과50범|2022.09.20 14:21
그럴때 휴대폰 들이밀고 사진 찍을라고 해보세요 ㅋㅋㅋ
베플ㅇㅇ|2022.09.20 11:47
그런건 신입이여도 얘기하시면 돼요.. 너무 눈치 보지 마시고.. "빤히 쳐다보시는거 너무너무 부담스럽다고.. 그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해보세요
베플ㅜㅜ|2022.09.20 11:19
변태같아요 ㅠㅠㅠ 직접 말하는게 좋을꺼같아요. 너무 부담스러운데 왜 그렇게 쳐다보시는지 시선때문에 일에 집중이 안된다구 요
베플ㅇㅇ|2022.09.19 15:47
ㅇㅇ나도 계속 빤히 쳐다보는 과장님 있는데 참다참다 왜요? 할얘기 있으세요? 라고 물으면 대답 안하고 지 할일 하더라ㅡㅡ 진짜 어쩌다 한번이면 괜찮은데 매번 저래서 걍 눈도 안 마주치고 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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