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네~! 저 햄버거 치킨 피자 맥주 다 쳐먹으면서 살뺐어요.
이 정도면 식단관리 안한거 ㅇㅈ인가요?
진짜 찐으로 떡볶이도 먹고 치킨도 먹고 피맥까지 다 먹었슴다. 어쩌다 가끔씩 먹은거 아니고 꽤나 자주요.
왜 제가 식단관리보단 운동에 초점을 맞췄다는데 저를 거짓말쟁이처럼 몰아가는거죠?ㅠㅠ
운동하다보니 근육 늘리는데에 욕심이 생겨서 집밥에 단백질종류를 늘린건 사실입니다. 그래봤자 계란장조림 만들어 먹은거, 소고기덮밥 해먹은거, 두부김치 먹은거 정도예요.
저는 제가 살빠진 이유가 운동 90%라고 진짜 자부할수 있어요.
계란장조림, 소고기, 두부 먹은게 식단관리에 도움이 되기야 했겠죠. 근데 제가 운동한만큼의 1/10도 안될걸요?
왜냐면 치즈랑 소세지, 라면사리 듬뿍넣고 떡볶이도 해먹었고, 남편이랑 밤에 맥주마시며 영화나 드라마보는게 하루일과의 마무리고, 너구리라면 너무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끓여먹거든요.
왜 제가 살빠지고 건강해진 이유가 '식단관리를 했기때문'이어야만 하는진 모르겠는데
뭐 약간의 영향이 있었을수도 있겠죠?
근데 결과적으로 봤을때 제 식단루틴이 오히려 제가 살빠지는데 방해가 됐으면 됐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걸요..?
클린하게(일반인들 집밥먹듯) 먹은 날보다 떡볶이, 피맥, 라면 먹은날이 더 많았거든요..ㅎㅎ
다만 저는 1인분 정량만 먹어요. 따로 조절한건 아니구요 제가 원래 과식을 못해요.
혹시라도 아직도 제 운동, 식이(?) 참고하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먹고싶은걸 먹되 과식하지 말고 1인분만 드세요.
그리고 빡세게 운동하세요. 그럼 됩니다. 대신 알죠? 땀 주룩주룩 샤워기 튼것처럼 날때까지 겁나 빡세게 하시는 겁니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댓글로 예상치못한 비난들을 받았는데 그 와중에 응원해주고 칭찬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가)
무슨 운동했냐고 댓글에 많이 물어봐서...ㅎㅎ
나 좀 민망하긴 한데 닌ㅌㄷ 링피트로 빡세게 운동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링피트 1시간 조지고 자기전에 1시간반정도 더 조지고 이런식..?
좀 피곤한 날엔 게임 한두판만 깨고 끝내기도 하고..(그럼 한 10~20분쯤 걸림)
본문에 쓴것처럼 하천 걷기도 진짜 자주 했음
지금은 그냥 체력유지 정도로만 하루에 20분정도씩 운동하는데
집에 벤치프레스 있어서 한 16kg정도로 가슴운동 하기도 하고
4kg짜리 덤벨로 팔운동하거나 스쿼트도 자주 함.
딴건 몰라도 스쿼트는 매일 하려고 노력중인데 이게 체력증진에 진짜 직빵인거 같음. 오르막길이나 계단 오를때 체력 진짜 많이 늘었다고 몸소 느낌!!
보통 다이어트는 식단이 메인이라고 하잖아
근데 난 운동이 메인이었거든
사실 살빼려고 운동한건 아니었고 그냥 어쩌다보니 운동에 재미들려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해야지 룰루~~하면서 주섬주섬 운동복 갈아입고 밤에도 운동하고 자야지 룰루~~ 하면서 운동하고..ㅋㅋㅋㅋ약간 준헬창의 삶을 살았던거 같음...
처음 시작했을땐 살빼려는 목적이 아니었어서 식이조절 이딴거 없었거든 진짜로..?
오히려 운동 맛있게 잘하려면 힘이 나야되니까 운동하기위해 잘 챙겨먹었음
닭찌찌 샐러드 이런거 전!혀! 안먹고 그냥 집밥으로 잘먹음
근데 운동하다보니 근육량 올리는거에 욕심생겨서 점점 단백질 위주로 잘 먹었긴 함.. 그래도 밥반찬으로 단백질 추가하는 정도였음. 계란 진짜 많이 먹었던거 같음.
암튼 몸무게로만 따지면 키 166에 60키로에서 53키로까지 한 2~3개월만에 빠지고 같은 체중 계속 유지중임.
식단 안하고 운동으로만 빼서 그런지 아무리 많이 쳐먹어도 자고 일어나면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옴.
글고 옷 사이즈가 엄청 줄어서 옷장에 입을수 있는 옷이 몇개 안남음...
상의는 박시하게 입으면 된다쳐도 바지랑 치마는 거의 2사이즈정도가 줄어서 아예 못입음. 하의는 다 새로 삼 ㅠㅠ
암튼 식단조절 힘든 분들은 반식, 소식하느니 1인분 지켜서 먹고 운동을 겁나게 조져주는게 살빼는데 오히려 좋을수도 있음.
그 대신 땀으로 목욕했나 싶을정도로 온몸이 땀에 젖게 운동해야 함.
난 지금은 그냥 땀 송골송골 맺힐정도로만 운동하고 있는데 이러면 살 1도 안빠지고 몸무게 유지만 됨ㅋㅋ
하다못해 하천을 걷는 운동을 하더라도 땀 푹 젖을정도로 열심히 걸으면 살 개 잘빠짐.
나는 걷기운동 할때는 40~50분정도를 나보다 빨리 걷는 사람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앞사람 다 제치면서 빨리 걸었는데
이러면 진짜 한 10분만 지나도 땀나기 시작하고
20~30분째쯤 되면 목부터 가슴까지 다 땀으로 젖어서 반들반들해지고 막판엔 걍 땀에 절어있음.
그리고 허벅지 뒤쪽이랑 엉밑살쪽 근육이 뜨끈한게 느껴짐.
누가 내 바로 뒤에 난로 켜놨나 할정도로 뜨끈~해지는데 이게 또 오늘 운동 기가 막히게 했다 싶으면서 기분 진짜 좋아짐 ㅎㅎㅎ
보통은 밖에서 이렇게 땀나게 운동하면 집에 돌아오는길이 너무 민망해서 주로 집안에서 운동했음..ㅎㅎ
옷입으면 어차피 땀에 다 절으니까 위에는 브라자만 입고 아래는 반바지 입고 운동하는데 진짜 나중엔 내 가슴 땀샘에서 땀이 주룩주룩 흘러나오는게 눈으로 보일정도거든??
그거 보는게 또 그렇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난 항상 운동 중간에 내 가슴팍 일부러 확인하고 그랬음ㅋㅋㅋㅋ
진짜 님들아 굶어서 살빼지 말고 운동해 꼭...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짐!!
아 그리고 나 새직장 첫출근한 그 주에만 ㅇㅇ씨 운동하냐는 말 엄청 들었음. ㅇㅇ씨는 말랐는데 되게 건강한 느낌이라고 함ㅋㅋ
운동하고나면 내 몸에 근육선?모양? 같은게 보이는게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다 진짜... 님들도 꼭 운동하고 이 뿌듯함을 느껴보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