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이고 엄마는 50대초반입니다.
필력이 많이 안좋지만 대충 좋게 봐주세요!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저희 엄마는 당뇨세요
이것도 엄마가 말해줘서 안것도 아니고 얼마전에
엄마가 아침에 오바이트하시고 힘없이 축 늘어져있고
병원 가야될거같다고 하셔서 병원에 급하게 갔는데
의사가 당뇨약 드시고 있냐고 해서 알게 되었어요
의사가 말하기론 당뇨가 심한데 체한게 동반되니 이렇게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의사가 인슐린주사? 맞나요 아무튼 그거 맞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맞고 있다고 했고 혈당 체크 하고
있냐고도 물어봤는데 한다했어요.
근데 주사 놓는거 본적도 없고 혈당체크도 전혀 본게
없습니다..
집에 혈당체크하는 기기? 그것도 본적이 없어요 ;;
아무튼 의사한테 왜 거짓말을 하나 의아했습니다
이때부터 엄마가 당뇨인걸 알게 되었죠
근데 엄마가 관리를 너무 안하십니다
일단 식습관 먼저 말하자면 맨날 일어나서 군것질이나 과일,라면으로 첫끼 때우시고 저녁을 좀 많이 드세요
밥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기본 햇반으로 두개정도 양은 드시고 세개 양까지
드실때도 많아요.
반찬은 나물,김치,젓갈 짠 음식과 대충 물말아서 드십니다.
고기 먹을때도 많이는 안드세요 한식만 거의 좋아하십니다.
밥먹을때 왜 물말아먹냐고 하면 밥이 뜨거워서 그렇대요.
제가 생각하기엔 물말아먹는게 엄청 안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말아서 먹게 되면 잘 넘어가서 안씹고 삼키게 되니까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밥먹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한 두세번 씹고 삼키는거같아요... 밥양이 많은편인데
10분도 채 안되서 싹 다 비우십니다.
그리고 과일을 너무 좋아하셔서 거의 맨날 드세요.
물도 많이 드시는데 엄청 찬물만 드시고요..
찬물도 몸에 안좋지않나요? 거기다 엄마가 장이 안좋으셔서
설사도 자주 하시는데 찬물이 더 악화시키는거같기도 해요 ..
식습관은 대충 이러시고 당뇨면 운동을 하는게 도움된다고
하는데 엄마는 아에 하질않으세요.
전에 허리수술을 하셨어서 몸이 안좋으시긴한데
가벼운 산책조차도 안하십니다.
체형이 다리는 진짜 뼈밖에 안남았는데 상체에만 몰렸어요
다리는 40키로대인데 상체는 70키로대같아요..
한마디로 거미 체형입니다..
다리도 안좋으신데 이러면 더 무리가 가지않나요 ..?
이러시면서 맨날 어디 아프다 이러시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제가 나쁜년인것같지만 건강이 나빠지는 모든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안아픈게 더 이상할거같아요
갱년기때문에 힘들다고 하셔서 정관장에서 나온
화애락인가 세달치 사드렸는데 일주일쯤 드시고
방치중이고요 ..
전에도 영양제 여러개 사드렸는데 일주일 드시고 마세요
병원에서 약타온것도 안드세요..
진짜 무슨 심리인지 궁금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엄마를 챙겨주기 싫은게 아니라 진짜 자기몸
간수 못할정도가 아니라면 본인 몸은 본인이 먼저
챙기고 그게 힘들다면 챙겨주는게 맞지 않나요?
당뇨환자의 가족이면 식단&운동&약 다 시간마다
챙겨줘야하는건지 ..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이 문제때문에 불효자 된거같고 .. 암튼 그래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얘기해주세요
아 그리고 외할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암도 가족력이 쎄지않나요?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해야
할텐데 .. 눈앞이 캄캄해요..
아빠 얘기가 안나온 이유는 이혼하셨는데 화해하셨고
서류상으로 재결합은 안했지만 한거나 마찬가지에요
같은 집에 살지는 않습니다
저는 아빠에게 질려 부녀관계라고 할수가 없는 사이가 되서 연은 끊은거나 마찬가지라 서로 얘기를 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챙겨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