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교 2학년 여중다니고 있고 담임샘은 남자임 오늘 조카 얼탱이가 없어서 일단 여기 글 남겨봐..
오늘 학교 끝났는데 갑자기 친구가 휴대폰 건내면서 나한테 “담임샘이 너 바꿔달라는데?” 이러는거임(이미 나랑 톡도 하셨었고 내 전번도 있으셨을텐데..) 그래서 받았더니
“너 어디야” 다짜고짜 이래서
“네?왜요??” 이랬더니
“너 지금 학교 올수 있니?” 이런 늬양스로 계속 냅다 질문하는거..그래서 나도 왜요..?라고만 대답했제.. 그랬더니 갑자기
“너 책상이 이게 뭐니 방역하시는분이 얼마나 힘든줄 알아?? 지금 올수 있음 빨리 뛰어와”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갔어..
책상이 왜 그러냐면 내가 풀똥 만드는갈 좋아해서 많이 만들다가 저번에도 한번 걸려서 샘이 장난식으로 웃으시면서 하이고..~이런식으로 대충 꾸중듣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단 말야..근데 이번엔 아마 방역하시는 분이 샘한테 뭐라뭐라 화내셨던가 아님 나한테 화가 나신거 같아..책상도 엄청 더럽지 않았고 풀똥 대충 한쪽에 몰아넣고 책상 가운데에 풀 조금 묻어 있었어 근데 치울라고 갔더니만 샘이 안계셔..그래서 그냥 치우고 갈라했는데 같이 풀똥만든 친구가 그래도 얼굴은 뵙고 가야한다길래 알았다고 하면서 벌벌 떨면서 갔지..
교무실에도 안계셨어 그래서 학교 끝나고 한편으론 너무 속상하고 서운한거야..샘 아프셔서 학교 안나올때 톡으로 괜찮으시냐고..우리반이 기다리고 있다고 톡 드리고 우리학교 애들이 샘 욕할땐
“그래도 우리샘 평타 이상임~~”이러면서 난 우리반 담임샘 자랑하구 다녔는데..샘은 내가 졸때면 샤프랑 프린트로 머리때리면서 깨우고 멘토멘티 활동할때 내가 멘토(도움주는 역할) 고 친구가 멘티(도움받는 역할) 인데 친구가 말도 많이 없고 소심해서 나한테 질문을 안해서 못쓰면 내탓이라고 혼내시고 내가 잘못쓰면 “너가 쟤대로 해야 멘티도 잘 하지”이러면서 꼽주도 다른 멘토들이 못쓰면 설명도 잘해주시던데..
우리반에 예쁘장하고 맨날 자는 일진 애들?? 약간 문제 많이 이르키고 그런 애들이 자면 옆에서 쭈구려서 일어나~~이러는데..애들이랑 엄마한테 나 졸때 깨운얘기하니까 놀라더라고..나한테만 그러시는거였대…내가 약간 뚱뚱하고 못생겨서 무시하시는건가 싶어서 기분나쁜데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