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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온 초1 아이, 어떻게 가르쳐 줘야할까요

스트레스 |2022.09.29 21:38
조회 201,245 |추천 487
안녕하세요, 초1남자아이 엄마에요.
급한마음이라...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아이가 학원에서 친구한테.맞고왔어요.

전 이제까지, 학교에서 친구가 때리면,
똑같이 때리지말고 바로 선생님한테 말해라.
학원에서 만약 누가 때리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그렇게
가르쳤어요..학교 가정통신문에도 학폭관련 교육자료나 담임선생님 알림장에도 그렇게 나와있었거든요..
만약 친구가 때렸을때 선생님한테 말하면그럼 그 때린 아이는
선생님이,혼내주실거라고 가르쳤어요..
그런데 아이가 자주 맞고 오는 모습을 보니..
이제 혼란이 생깁니다..
오늘 친구한테 맞았는데.. 울었대요..
선생님이 제 아이 우는모습을 보고.. 둘을 불러서
화해시키고 그 우리아이를 때린친구한테 사과는 받았나봐요..

(그런데, 남편입장은 그게아니에요.
제가 애를 약하게키웠다면서..
맞으면 똑같이 때려야한다는 겁니다..
맨날 맞고 질질짜게하고 선생님한테 말하기만하고 때린애가 잘못한거라고 그렇게 정신승리만 하게 가르친다는겁니다.. )

제아이..어린이집 다닐때까지 누구 한번도 때린적없고 맞은적도없었어요
그랬던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더 많은 아이들을 겪으면서
맞기도하고 그런모습을 보니까..정말..화나기도 하고 눈물도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잘못 가르쳐서 애가 더 약해지는걸까요?..
큰아들 키우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조언좀 얻고싶습니다..
이 일로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이게.. 애한테 정말 남편말처럼..
"너도 똑같이 때려라"라고 가르쳐야할까요??



추천수487
반대수17
베플ㅇㅇ|2022.09.29 23:41
초1 담임인데요. 일방적으로 맞은거고 지속적인 거였으면 증거 모아 학폭위 여세요. 장난식으로 같이 몸싸움하다 할퀸거, 멍든거로 엄마들 연락 많이 옵니다. 처음엔 자기애 말만 듣고 열불나 저한테 무슨 화풀이하듯이 말하는데 앞뒤 맥락 말하면 누구러지더라구요. 자기 애가 먼저 놀리고, 같이 장난친거 말해주면 말잇못... 애들 특성이 그래요. 자기 당한거만 엄마한테 쪼르르 말합니다. 문장력 부족해서 내가~해서 친구가 때렸어가 아니라 앞뒤 짤라먹고 자기가 억울한거, 맞은거만 말하는데 학부모도 눈돌아서 교사한테 무례하게 구는 사람 많아요. 선생님은 그때 뭐했냐면서. 뭐 선생은 화장실도 안가고 물마시러도 안가는 교실 붙박이인줄 아는 분들이 꽤 있어요. 아무튼 심각한 상처에 지속적 증거 확보 되면 선생님부르지 말고 바로 경찰부르세요. 결과가 어찌됐든 1학년이면 보여주기식 효과는 있을 겁니다.
베플ㄴㄴ|2022.09.29 22:34
너도 같이 때리라고 가르치면 발생되는 상황 ㅡ 원래부터 잘 때리는 폭력성이 있는 상대아이는 때리는것에 익숙하고 힘껏 여러대 때리기도 가능. 반면 우리 아이는 누구를 때려본적도 없고 때리는것에 주저함이 있어서 제대로 때리지 못함 //결과 ㅡ 우리애만 더 쌘 힘으로더 더 많이 맞고 우리애는 제대로 때리지도 못했는데 쌍방과실이 됨.
베플ㅇㅇ|2022.09.30 08:22
아이고 어머님... 초등 남자애들은 힘으로 서열이 정해지는데 그게 혼자 안때린다고 된답니까? 답답하시네 지금이라도 반격은 하라고 하세요. 아들 호구됩니다.
베플|2022.09.29 22:44
똑같이 때리면 억울하지라도 않을텐데, 쓰니아이가 상대아이만큼 때릴수 있을까요?
베플남자ㅇㅇ|2022.09.30 10:22
그렇게 쳐맞고다니다 점점크면서 호구되고 빵셔틀되는겁니다 그러다 커서 학폭당한과거때문에 고생할수도있구요 남학교는 야생입니다 가장쎈놈이 왕이고 약한 초식동물같은애들은 밥이죠 때리진 않더라도 맞고다니면 안됩니다 절대!그리고 선생님도 절대 믿지마세요 쓰니 아드님이 안맞고 다닐정도 착한데 애들이 함부로 못건드리는 그런 사람으로 만드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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