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이에요 네이트판에서 다들 도움 받으시길래 글 써봐요 짧은 말이라도 좋으니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저 요즘 다방면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초딩때는 그럭저럭 공부 잘했는데 중딩 올라오자마자 지금 중1에 수능문제 푸는애들도 있고 대학교 문제 푸는애들도 넘쳐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학원도 안다녀서 혼자 공부해야 되는데 너무 막막하고 깝깝해요 저런 애들 사이에서 제가 아무리 잘해봤자 진짜 전교꼴등할것같고 애초에 전 전공도 정해야되는데 그냥 너무 겹쳐요
전공은 사실 미술 전공을 할것 같긴 한데 제가 솔직히 제가 봐도 미술을 잘해요 그림쟁이 이런 게 아니고 기초디자인과를 잘하는데 처음 나간 대회에서 (지역 전체 대회) 중1부문 대상 탔고 솔직히 제가 봐도 타고 난 건 맞아요 근데 정말 배부른 소리같겠지만 저는 미술이 싫어요 하기도 싫고 입시미술해서 대학도 못갈것 같아요 아무리 내가 제일 잘하는거고 타고난 거라지만 저는 솔직히 미술에 대한 애정이 없고 저는 피아노 치는게 너무 좋아요 제가 초2때 피아노 방과후를 그만뒀다고 2시간동안 펑펑운적도 있을정도로 어렸을때부터 피아노 되게 좋아했어요 그리고 그건 지금까지도 똑같아요 미술이나 공부나 가끔 슬럼프 오거나 안될때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은데 유일하게 피아노는 슬럼프가 오고 조지게 안되도 하루종일 연습해가면서 복구하고 싶어요 오히려 안되면 더 미친듯이 해서 더 잘하고 싶고 슬럼프가 오면 하루종일 질질짜면서라도 연습했어요 전... 그정도로 저는 피아노가 좋은데 솔직히 전공 못하거든요 제가 지금 치는 곡 수준이 고등학교 입시곡 수준인데 솔직히 저 피아노 전공 못해요 저는 차라리 전공을 하려면 미술을 해야되는데 더 잘하는 것도 미술이고 더 오래한것도 미술인데 전 미술이 싫어요 차라리 공부해서 선생님 할게요 정말 전 미술이 싫은데 부모님께서도 미술 하길 원하시고 솔직히 제가 봐도 아까운데 정말 지금 정신이 없어요 ㅅㅂ 차라리 지금 미술 안할거면 바로 학원끊고 수학학원부터 가는게 우선일것같은데 난 지금 혼지서 공부도 안되는데 학교가면 학원 5-6개씩 다니면서 공부 엄청 하는 애들한테 열등감이나 생기고 자존감이나 낮아지고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미술 안할거면 지금 끊고 수학학원 가는게 더 도움될것 같은데 엄마는 제발 한번만 끌고 가보자고 아깝다고 그러시고 그럼 난 혼자서 공부할수 있을지도 문제고 제 멘탈도 문제예요 미술만 두고봤을때 딸려오는 피아노 문제도 있는데 난 아직까지도 이번년도까지밖에 피아노를 못친다는게 속상해서 한번씩 울컥해요 피아노 곡소리나 그런거 들리면 계이름부터 분석해요 근데 현실이 미술을 해야되잖아요 근데 또 공부는 그럼 어떡하고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가뜩이나 친구관계 하나만 생각해도 머리 터질것 같은데 이 문제가지고 자꾸 고민하고 조바심내고 그러니까 더 안되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진로나 이런거 쓰라할때도 너무 고민 많이되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 제발 저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목표는 빨리 잡을수록 좋잖아요 그리고 예체능인지라 시작할거면 지금부터 해야돼요 저좀 도와주세요
요약 한번 해볼게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오래 했고 내가 제일 잘하고 타고난 거 > 미술
* 그치만 나는 미술을 너무너무 싫어함
내가 제일 좋아하고 전공하고 싶고 너무너무 좋아해서 위에 말했던 거처럼 완전 파는 거 > 피아노
* 현실적으로 전공 불가능
차라리 미술할바엔 공부한다 (그래도 공부머리 좀 있음 초딩때 학년일등해서 어디 많이 불려다님 영재 수업도 들었었음) 근데 나는 지금 공부를 못하는 편이고 미술 피아노 때문에 공부학원 안다님 > 학교에서 수능문제풀고 대학문제푸는 애들보고 자존감 자꾸 낮아짐
차라리 미술을 끊고 지금부터라도 공부학원을 가는 게 나을까요 피아노는 절대 못끊어요 진짜 엄마한테 뚜들겨 맞아서라도 이번년도까지는 해야돼요 저 진짜 피아노 없으면 못살아요 안그래도 미술때문에 11시에 마치는데 저 진짜 피아노 없으면 진심으로 죽고싶을거예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 짧은 말 하나라도 좋으니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