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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서 마음 떼어내는 법

ㅇㅇ |2022.10.07 15:42
조회 1,233 |추천 0
이번이 첫 연애에요.
남친은 사귈 때도 술 마시고 전화로 사귀자고 하고, 헤어질 때도 술 마시고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네요.
전 그건 무례하다 말하고 붙잡은지가 2번째.

바로 어제도 친구랑 약속 파토 날거 같다해서 저랑 만나서 놀다가... 중간에 다시 약속 파토 안났다고 가야할거 같다고해서 친구랑 술마시고 놀게 보내줬습니다. 왕복 2시간인 거리.. 가는 길에 연락 한통 없었네요.
그러다 6시간이 지나 새벽 2시 남친은 술을 진탕 마시곤 힘들다며 전화를 걸어왔어요. 솔직하게 학교 축제에서 놀다보니.. 자기만 여친 있고 친구들은 다 솔로라 다른 학과 여자들이랑 합석해서 술 마시고 술게임하고 그랬다네요. 다행히 자기는 여자애들이랑 인스타 교환 그런거 일절 안했고 친구가 중간에 강제로 택시 타고 집 보내서 집 와서 저한테 연락하는거라는고는 하더라구요. 다행히 싸우지는 않았어요. 남친이 너무 힘들어보여서 우쭈쭈하다가 재웠거든요.

하여튼 어제 친구 만난다고 저랑 노는거 파토내서 미안하다고 금요일(오늘)에 자기 밤 9시에 끝나니까 같이 축제 공연 보자고 했었는데..
어제 술마시고는 오늘 힘들다고 외박은 못할거 같다고 하고.. 왠지 카톡으로 오늘 만나기 싫은 티를 팍팍내네요.. 남친네 학교에서 축제 즐기고 싶었던거 뿐이고, 수목금 그중 하루 같이 공연보고 술도 좀 마시고 싶었을 뿐인데 그걸 다 남친 친구들한테 뺏긴 기분이에요. (원래 금요일 외박 약속이었다가. 남친 친구랑 목요일에 안 만난다 해서 더 오래 같이 있을 수 있는 목요일로 약속 변경했다가 저렇게 된거에요.)

안그래도 생리전증후군 때문에 별 거 아닌걸로 눈물 뚝뚝인 상태인데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어제 밤도 전화하다 오빠 골아떨어져서 코골이 소리 들으면서 눈물 훔치고.. 오늘도 아침부터 제정힌 아닌 상태로 울었어요 ㅋㅋㅋㅋㅋ..

위의 이야기는 제쳐두고,
아무리 미운짓을 해도 마음이 아파도 헤어지긴 죽어도 싫은데
어떻게 해야 마음을 서서히 떼어낼 수가 있을까요?
아직까지도 너무 사랑하고.. 정이 든건지 쉽게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주변에서 다른 사람 만나긴 어려운 환경이라 더 그런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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