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무살 남자친구는 25살이야
남자친구가 날 너무 좋아했어
내가 남친 얼굴만 봐도 좋아하는 게 눈에 보였어 남들이 봐도 보일만큼
표현도 엄청 잘했는데
난 무뚝뚝한 편이라 쉽지 않았지만 나도 사랑하고 받는만큼 잘 해주고 싶어서 나름 노력 했어
근데 와닿지 않았나봐 만나면서 많이 서운했대
그래서 우리가 많이 안 맞는 것 같대
”더 오래 가기 전에 여기서 그만 만나는 게 나을 것 같아“
라고 왔었는데 내가 붙잡으니까 “생각할 시간을 일주일 정도 달라고 나도 진지하게 생각할테니 너도 진지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고 했어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이틀 지났는데 그동안 난 계속 생각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바뀌어야하는지,
어느 부분이 남자친구가 느끼기에 속상하고 답답했을지를 깨달았어
이번주 주말이 약속한 일주일의 시간이 지난 건 아니지만
다시 내 생각을 말해보고싶은데
과연 잡힐까?
헤어지고 싶은데 내가 너무 잡을까봐 임시방편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한 거일까?
날 엄청 좋아하는 걸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한 순간에 마음이 식은 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