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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말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가요?

궁금 |2022.10.10 03:16
조회 20,231 |추천 65
얼마전 아버님 생신이였어요 시댁 어른과 작은 형님 남편 저 다모인 자리였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어 참석 못한 아주버님 두분과 통화가 끝나신 후 시어머님께서 우리 사위들 잘뒀단 식으로 마음에 든다고 하셨거든요 옆에 계시던 아버님께서 그럼 며느리는 마음에 안든단 소리냐고 하자 결혼한지 2년 밖에 안됐는데 뭘 아냐고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옆에 계시던 아버님 작은 형님은 아무말도 안하시고요(남편은 화장실 간다고 잠깐 자리 비움) 원래 이런말 면전에 대고 하시나요? 이런식의 기분 나쁜 말 제대로 못받아치는 제 자신에게도 화나요 어쩌면 좋죠 극단적으로 이혼하라는 말 말고 해결 방법은 좀 없을까요?
추천수65
반대수2
베플ㅇㅇ|2022.10.10 11:47
지딴엔 며느리들 들으라고 하는소리죠 근데 시어매 지 마음에 들면 어쩔꺼고 안들면 어쩔껀데? 지랑 같이사나? 착각도 참 자유고 말도 못가리고 못배운티 내는데 게의치말고 무시하세요 ㅎ 나이값 못하는 어른 시댁이라고 일부러 더 잘 보일 필요 없더라구요
베플i|2022.10.10 12:23
잘보일라 하지 마요 저런말 하든 말든 신경 쓰지도 말고요
베플ㅇㅇ|2022.10.10 10:27
맘에 담아둘 가치가 없어요.. 그냥 픽 한번 웃어주고 흘려넘기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밑에 분 댓글처럼 시어머니한테 인정받아서 어디에 쓰나요? 시어머니나 며느리나 피차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누구 한쪽한테 인정받거나 누구 한쪽한테만 잘해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구요
베플토닥토닥|2022.10.10 20:54
현재 불쾌한 말을 듣고 바로 받아치지 못해서 속이 상하시다면, 일단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가만히 서있는데 뒤에서 날아오는 주먹을 무슨 수로 피할 수 있겠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최대한 줄이는게 상책이지만, 어쩔수 없이 만나야하고 그런말을 또 들었을 땐 바로 미러링해주세요. 매우 담백한 어조로 눈을 마주치고 또박또박 2년 밖에 안돼서 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이렇게 미러링 해주시면 상대가 반복적으로 부연해서 말하는걸 막을 수 있고, 아무말도 못했다는 자책도 많이 사라지실거에요. 바로 대응하지 못한 님의 잘못이 아니라 배려없이 말하는 상대가 무례한 것이니 마음에 남은 찌꺼기를 쓰레기 버리듯이 버리고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다른 것에 집중하며 컨디션 회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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