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났던 그 시절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죠..
당신을 만나서
비록 저의 짝사랑같은
볼품없는..
그냥 그런 저였을지라도
그런저에게 당신은..
너무 이쁘던 .. 행복을
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다시 당신을 만난다면
아마 전 의욕이 없는 지금과 달리
다시는 누구에도 할수없을만큼
저를 가꾸고
일을 더열심히 해서
당신을 먹여살리고
당신에게 매력을 뽐내고
안사던 멋진 옷들과 멋진 차들을
사고
무디게 살며 그저 관심없게 살던 지금과는달리
당신에게 잘보이기위해
달라지겠죠
칼같이 선긋던 지금과 달리
당신에게 잘보이고 싶어
잘웃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재밌는것도 공유하고
음식도 해주기위해 요리를 배우고
무엇보다 일을 지금보다 더 즐겁게 할수있을거에요
그만큼 당신은 저한테 큰 존재였으니깐
아마도 그럴거에요..
그래서 놓을수가 없었어요
당신이 내앞에 있다면
달라질 나를 알아서
변할 나를 알아서
그래서 더욱 잊지못했을거에요
어쩌면 합리화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그게 사실인걸요
전 바로 알거든요...
당신을 만났던
그시절에
당신을 보았던것이
저한테는 아픔이었지만
그래도
아픔이 컸더라도
당신을 보았던 그 시절이
많이 그리워요..
당신을 만나서
많이 변했거든요
사람은 다 좋을수가 없어요
실수를 하고,,
실수를 하며...
실수를 또 하죠..
나쁘다 좋다를 얘기할수도 없어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결국 개인마다 다르니깐요..
저또한 좋은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나쁜 사람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당신에게만큼은 좋은사람이고 싶었습니다
당신만 옆에 있다면
제가 행복하게 해줄려고 했어요
많이 부족해서
많이 모자라서
그래서
당신에게 부족할수있어도
그래도 당신에게 용기내서 다가가겠죠..
너무 좋아했기에
너무 사랑했기에
너무 아프던 .. 당신..
어디선가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안되나봐요..
당신을 못놓는건
저도 예상못했어요
당신같이 못잊은 여잔 없었는데..
왜 당신은 못잊을까요..
지연아..
그래..
고마웠어
그리고 미웠어
미웠는데
그래도
그렇게 착한 널
볼수있었던걸로 만족할게
그래야되겠지..
지연아..
지연아...
어디선가 잘살고 있겠지??
너랑 술한잔 더하고 싶고
소주파라던 너와 회를 안주삼아
소주를 먹고싶기도했었고..
바다도 가보고 싶었고
나도 멋진 옷도 사서 너랑
데이트도 해보고
차도 사서 같이 드라이브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널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나 정말 잘웃는 편이라
남들이 나랑있으면 행복하다고 할정도인데
너한테 그렇게 해주고 싶었는데..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너랑 둘이면
너무 행복했을거야
그렇게 해주고 싶었어
너에게 말이야......................
그래 지연아
이젠 나도 인정해
그립지만
너무 그립지만
너무 세월이 흘러서
가능성이 없을거란걸
어디선가
널만나도
마스크때문에
이젠 마스크쓰는 시대라서
몰라본다는게
좀 서글프기도 해
얼굴 반을 가리는 시대라
어떻게 알아보겠어
그래서
좀 서글퍼
아니 많이..
아주 많이
혹시 널 마주쳤는데
그냥 지나쳤을까
혹시 그랬을까봐
모르겠다..
술 좀 마셨는데
기분이 많이 알딸딸해
술마시니깐
그시절이 그리워져
그땐
사소한거에도 행복했는데..
그 때가 그립다..
그 때가 그리워져.....
그 때의 넌 정말
이뻤는데
지금은 어떤모습일까..
더 이쁘겠지
더 아름다울거야
내가 뭔소리하는걸까
그냥
그시절이 그립다
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