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년 10개월 몸무게 9.6kg 중형견 말티즈를 키우던 견주입니다.
긴 글에 앞서 네이판에 이런 글로 처음 글을 올리게 되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22일 지인에게서 카**** 선물하기를 통해 아***펫 간식회사 브랜드 수제간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배송은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도착 했고,
9월 27일 새벽 12시 30분쯤 선물 받은 오리 목뼈를 급여 하였습니다. 아무리 수제간식이라도 이름처럼 당연히 강도나 저희 강아지 나이와 그런 부분이 걱정 되어 상세페이지 글 속
"시니어견도 섭취 가능"이란 글귀와 치석제거와 칼슘을 위해 뼈까지 섭취 가능하다는 글, 강도의 정도 확인 후 선물하기 받았습니다.
간식 사이즈는 엄지손가락 정도였고, 괜히 잘라 주면 오히려 아이가 급하게 삼키다 목에 걸릴 수 있다는 글을 보아 27일 00:30 새벽 그 상태로 급여 하였습니다. 그 날 새벽 1시 30분 경 산책도 잘 했습니다.
9/27 01:27am
그런데 9월 27일 아침 출근 전 7시 20분 봤을 당시 아이가 기운이 없었습니다. 우선 출근을 해야 해서 아침을 먹는 걸 본 후 그 날은 9:30-22:30 스케줄이라 끝나고 돌아왔는데도 자동급식기 저녁식사를 먹지 않고 물만 마셔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음 날 병원을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9/27 07:21am
9월 28일 병원 내원 후 피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었고 위까지 넘어갔던 간식이 식도에 걸렸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물이 아닌 간식이니 내시경 수술 30분이면 위까지 넘길 수 있다고 하였으나, 수술 시간 두시간 경과 하여도 빠지지 않아 개흉수술 진행을 권유 받았으나 그 이후 조금 차도가 있다고 하여 조금 더 진행 그렇게 4시간을 희망과 절망을 교차하며 결국 빠지지 않았으나 위액이 나오는 괄약근 지점까지 간 것 같으니 아이 스스로 침 넘김 혹은 물이나 식사를 통한 넘김으로 다음 날까지 기도해 보자고 하셨고 그렇게 기도하며 아이는 입원 시킨 뒤 집으로 왔습니다.
28일 4시간 내시경 수술 직후 입원
9월 29일 다음 날이 되었으나 아이 식도에 있는 간식은 빠지지 않았고, 그 사이 아이가 불편해 헛구역질을 통해 다시 원위치가 되었다고 하여 결국 큰병원으로 가 개흉수술을 해야한다는 전화를 받았고
하던 일 내팽겨치고 수술이 가능한 청담에 큰 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29일 큰 병원 이동
수술실까지 이동 했고 수술 진행 후 약 한시간 반 정도 기다리던 중 결과는 아이의 심정지였습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심폐소생술을 수차례 진행 했지만 9월 29일 결국 아이는 떠났습니다.
제가 간식을 주었던 탓에 또 너무 늦은 판단에 사랑하는 저희 강아지가 떠난 것은 인정 하기 너무 힘들지만...인정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으니 더 주의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만든 간식이기에 수술을 4시간동안 진행 해도 간식이 식도에서 밀리지 않나요..? 너무 속상합니다
해당 간식회사에 소견서와 함께 피피티를 제작해 이 사실을 알렸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당 간식 판매 중지요청과 사과를 원했습니다.
사랑하는 저희 아이를 잃은 지금 어떤 것으로도 보상이 안되고 2주가 지난 지금도 아무 일도 못 하겠어요
내가 간식을 주지만 않았다면 내 옆에서 웃고 있었을 것 같은 마음에 죄책감도 너무 큽니다
수차례 메일을 보냈으나 안타깝지만, 상심이 크겠지만 형식의 답변만 왔고 주의 사항에 보호자의 감독하의 감독 하에 급여하란 내용이 있었다며 해당간식에 대한 어떠한 대처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제조과정에서 고온으로 삶으면 안된다는 내용도 있어 제조과정 또한 요청 했으나 답변이 없습니다.
해당 간식회사에 이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달 했으나 메일 답변이 없었습니다만, 저는 팩트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분들께 해당간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저는 해당 판매처에서 제조법을(고온 건조를 한게 아닌지) 공개하고, 멀쩡한 아가를 하늘나라로 보낸 이 무서운 간식을 또 다른 2차 피해가 없었으면 하기에 판매 중단 했으면 하며, 하루아침에 아가를 잃은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는 해당 업체에게 꼭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어리숙하고 모자란 견주여서 그저 해당 간식업체의 상세 페이지 말만 믿고 간식을 먹인 저희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