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전화를 안받아요.
그냥 안받기도 하고, 벨 울리자마자 바로 끊어버리기도 해요.
보통 친구들이랑 술은 잘 안마시고 카페가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 흐름 끊기고, 지금 만나는 친구가 더 중요하니,
전화는 못받겠대요.
친구만나는 중에 전화하면
친구만나는거 뻔히 알고있는데 왜 전화했냐,
전화할 상황이 되면 어련히 전화할텐데 전화하는건 이해가 안간다
이런식으로 말하네요.
국내여행가서도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고 나중에 말하더라구요.
왜 전화했냐,
여행중에 축제하길애 왔다고 했는데 당연히 전화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시끄럽고 한데 왜 전화했냐,
사진찍는데 방해된다 등등...
여행중엔 전화 좀 하지 말라고 하네요. 억압당하는거 같다고.
이 말을 들으니,
전화 안받는게 답답하고 기분 나쁘면서도,
사실 이사람 말이 어느정도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전화 거는것조차 안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고,
그런데 못받을 상황일수 있으니 물어보고 전화해야 하는 건가 싶고...
어떤게 맞는 건지,
다른 커플들은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둘이 맞추면 되지 꼭 다른사람 따라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다들 어떻게 하는지 듣고 참고해서 잘 배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