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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가정사에 오지랖부리는 친구

ㅇㅅㅇ |2022.10.16 01:40
조회 1,012 |추천 0

일단 22살 여자 편하게 말할게

내 가정환경은 좀 다른 일반가정이랑은 다름
쉽게 짧게 설명해 줄게

1. 갓난애기때 친엄마가 나 버리고 도망감

2. 아빠 어부인데 술먹고 망나니임 가정폭력에
허구헌날 여자만나고 양육비도 안주는 놈

3. 아빠랑 친했던 누나(지금의 엄마) 가 날
애기때부터 거두어 키워주심 (친누나 아님)

4. 4학년때 나는 알게됨 그래도 여전히 엄마는
엄마였음

5. 엄마네 원래 가족이 있음 (남편, 아들,딸 두명)
근데 남편이랑은 사이 안좋아서 이혼은 안하고
따로 살면서 나를 키우심

6. 엄마네 가족들은 나를 가족으로 받아드려줌


그 사실들을 내 초등학생 친구는 알고있음

친구네는 재혼가정이고 아버지쪽이 그래서 삼촌이라고 부름

여튼 근데 나 자취하는데 가끔 집에 이야기하고 갈때도 있지만 그냥 서프라이즈로 이야기 안하고 갈때도 있음 근데 그 초등학생때부터 친구가 A라고 하겠음

A: 가기전에 연락드려야하는거 아니야?

나: 서프라이즈라 괜찮아

A: 예의가 아니지 않아? 그래도 연락 드려야지
갑자기 불쑥 찾아가면 좀 그렇잖아

나: 가족한테 가는건데 그냥 말 안하고 가면 뭐 어때? 진짜 괜찮아 (이때부터 기분 좀 안좋음)

A: 에이 그래도.. 그리고 괜찮다고 하는건
너 혼자만의 생각이지

나: 아니 가족집에 가는데 연락 안해도 상관없어
엄마도 나 좋아하시고

A: 너희 엄마는 그럴지 몰라도 너 집에 오는거
안좋아하는 사람 있을 수도 있잖아

나: (개빡침) 내가 오는거를 누가 안좋아하는데?

A: 아니 왜 이렇게 예민하게 받아드려 뭐 너네 삼촌..?

삼촌 (엄마의 아들, 원래 오빠라고 불렀다가 나이처이 많이 나서 그냥 삼촌으로 부르는게 편할것 같아서 삼촌이라고 부름)

나: 우리집에 대해선 내가 더 잘 알잖아
그런 사람 없어 다들 너무 잘 대해주시고

A: 아니 나는 너 걱정해서 그런거지
갑자기 찾아가면 너희 엄마도 준비 안되어 있을수도 있고

나: 아니 가족인데 준비가 뭐가 필요해 그냥 가면 가는거지 (적당히 하라고 좋게 얘기하는데도 못 알아먹고 나도 화나서) 너네집은 그럴지 몰라도 우리집은 아니라고

A: 여기서 우리집 이야긴 왜 나와 너네집 이야기 하는거잖아 그냥 걱정되서 한 말인데 왜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해?!

나: 기분 나쁘니깐 그만하라고 너가 왜 그렇게 말해
내가 괜찮다고 하잖아 그만하라고

이러고 전화 끊고 나한테 문자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 그런 의도 아니였다 오해다 라고 옴

그래서 내가 일단 사과받아주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A가 왜 너가 사과를 받아주겠다고 이야기 하냐면서 인심쓰듯이 이야기한다고 나한테 뭐라함

적반하장으로 뭐라하면서 오히려 나보고 과민반응하고 예민하고 이상한 애라고 함

자기는 너네집을 비하한적도 없는데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함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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