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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30kg찌고 인생이 망했는데도 살을 못빼는 저..

ㅇㅇ |2022.10.16 13:36
조회 39,745 |추천 38

방탕 죄송해요 진짜 욕좀 해주세요.. 제가 왜이럴까요.진짜한심해보이는거아는데 정말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저는 21살입니다 살을 정말 빼야해요..
2년동안 30키로가 쪘고요… 원래는 날씬했어요..
작년에 안좋은일있어서 그시기에 음식 맛을 알아버려서 먹기만 했더니 이렇게 됐어요..
살이 이렇게 쪄서 돼지가 되어버리니까 올해는 밖에도 못 나가고 나가기가 너무 두려워요
매일같이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끈기가 없어 계속 실패해요
살때문에 휴학까지 해버린 상태입니다..
가족말고는 그 누구도 만날 수가 없는 상태에요
엄마가 집 앞 카페가서 커피좀 사오라고 해도 누구만날까봐 직원을 만나는것도 너무 두려워졌어요. 돼지같은 내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기가 너무 싫어요..
옷을 입어도 그 전처럼 태가 안 나서 입을 옷도 없어요
정말 살때문에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본가로 내려와서 지낸지 1년됐는데 백수처럼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보면 다들 운동이랑 식단관리 하기싫어도 꾸준히하던데 왜 저는 이런걸까요.진짜살기싫어요..
정말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이러면 안된다 하면서도 의지가 부족한지 운동도 안 하고 정크푸드도 계속 먹네요.. 정말 바뀌고 싶은데 왜 이런지..
날씬해져서 전처럼 예쁜옷입고 돌아다니고 싶어요..
초등학생때 키즈모델도 했어서 엄청 못난 얼굴도 아니에요.. 살빼고 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요 하루종일 중고딩때 과거 사진보고 이때는 이랬지..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이때 좀 적당히 먹을걸 하면서 자책하고 후회하네요.. 절 어쩌면 좋을까요
저정말 날씬해지고 싶거든요 전처럼 엄마랑 백화점도가고싶고 장보러마트도 가고싶고 친구들도 만나고싶고 예쁘고 날씬한 모습으로 살고싶어요..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살때문에 만나지를 못하니까 미루고 미루다 올해가 끝나가네요.. 12월말에는 무조건 친구를 만나야할텐데 30키로를 뺄 수도 없고 진짜 죽어버리고싶어요..
의지가 부족한걸까요.. 정말 살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로, 살때문에 인생이 망했는데도 살을 못빼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정말.

추천수38
반대수44
베플ㅇㅇ|2022.10.17 00:42
전직 트레이너임 내말 잘들어요 지금은 다이어트 하겠다 이런생각 버리고 본인 좋아하는 음악 스마트폰에 담아서 귀에 딱 꼽고 공원가요생각없이 걸어요 키포인트는 생각없이 입니다 생각이란 자체를 하지말고 음악에 집중해서 그냥걸어 10분만 걸어도 좋고 5분만 걸어도 좋아 매일나가 생각없이 그냥걸어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몸도 정신도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욕구도 스스로 생길거에요 그때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하세요 지금은 우울한 부정적인 기운을 떨치는게 훨씬 중요한 시기입니다
베플|2022.10.16 20:44
저는 34살이에요 코로나 시기에 25키로가 쪗어요 너무 우울하구 대인기피도 약간 생기구 친구들 못 만나겠고 그런게 있었어요(활달해서 겉으론 티 안나도 혼자 맘고생) 글쓴님이 어떤 마음인줄 알아요. 근데 다 때가 있어요 살 뺄 기회가요!! 지금이라고 생각해요. 학교 다니기 시작하고 취업 하구 내 시간 뺏기기 시작하면 다이어트 하기 정말 힘들어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본가 잇을 때 꼭 해내셔야 해요. 아직 한참 어리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서 금방 할 수 있을거에요! 저도 올해 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20kg 뺐고ㅠ 앞으로 5kg만 더 빼면 원상복구하네요..... 일단 초반엔 디톡스 하면서 위 줄이기 같이 했구요(일주일 했는데 한 2-3일만 해도 됌)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무릎이 안좋아서 뛰는건 못하구 걷기부터 시작했어요 하루 한시간씩요! 그러다 7-8키로 빠지니 운동할만 해지더라구요 그 뒤로 피티 끊고 헬스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왔어요. 식단은 흔히들 하는 닭고야 하다가 트레이너가 하도 쪼아대서 저탄수 저지방을 했더니 중간에 생리주기 다 틀어지고 몸이 정말 안좋았어요. 뭐든 적정량은 먹기를 추천합니다. 인바디 체크하면서 하세요!
베플ㅇㅇ|2022.10.17 01:29
뭐 우울한일 있었어요? 멘탈이 망가질만큼? 삶의 의욕이 떨어지면 외모에 대한 생각도 사라져서 살이 찌든말든 못생겨지든말든 상관치 않게 되거든요. 그러다 망가진 자신을 보면 더 우울해져서 그 기분을 없애고 싶어 또 먹을걸 찾게되요. 위안 받을게 친구도 가족도 아니고 그저 음식들밖엔 없는것 같으니까. 살고 싶다는 의지를 가져봐요. 그럼 살은 자연히 빠져요. 먹는걸 줄이게 되고 점점 빠지는 모습 보며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게 되니까요. 빼야되는데..하는 마음 하나론 절대 살 못빼요. 그건 하기 싫은 숙제 미루게 되는것과 같은거라서요. 정신과 한번 방문해 보세요.. 여기에 미처 말하지 못한 사연이 있는것 같아서요.
베플ㅇㅇ|2022.10.17 10:27
일단 나가서 햇빛 좀 보고 공원도 좀 걸으세요. 생각만으론 바뀌는거 없어요.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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