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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방암 진단 받았는데

ㅇㅇ |2022.10.22 17:50
조회 437 |추천 0

엄마가 얼마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어
나는 아직 어린 나이이고 나이차이 꽤 나는 동생도 있구...

물론 아직 항암치료 받으시는건 아니고 수술 받으실건데 사실 자세히 몇기인진 모르겠어 근데 아마 초기인건 맞아.
엄마가 암이라는걸 안 후에 엄마는 진짜 우울해하시고... 약간씩 다르게 행동하시더라구
일부러 딴 생각하려고 청소할때도 노래 틀고 하기도 하고 밥 먹으로 가면 항상 사진 안찍으셨는데 요즘엔 사진 찍으시고 우리랑 조금이라도 놀러가거나 그러면 무조건 같이 셀카 찍으시고 매일매일 나랑 동생 안아주고 사랑한다면서 엄마가 어떻게 되든 둘이 꼭 서로 의지하면서 잘 살라고... 너무 슬퍼하지말라고... 그러셔... 등등...

엄마의 사소한 행동들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걸 보니까 진짜 너무 슬프고 그러한 행동할때마다 눈물 나오려하고 진짜 미칠거 같아.... 엄마 앞에선 다 괜찮은척 절대 안슬픈척 강한척하며 엄마한테 꼭 이겨내라고 그러는데.... 사실 나도 너무 힘들다...

그냥 엄마만 보면 눈물나오고 자꾸 엄마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게 돼

유방암 초기여도 5년 안에 돌아가시는지... 그게 너무 걱정이야... 당연히 엄마도 늙어가시니까 평생 나랑 함께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 정말로...

진짜 너무 힘들고 엄마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바뀌고 엄마가 그러한 말들할때마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엄마가 계신 동안에 최선을 다하는게... 그게 제일 최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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