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2022년 10월 20일~21일 떠올리며 리뷰합니다.
또 고소한다고 나올 수 있으니 주인아주머니와의 대화 내용만
팩트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10월 20일(아이들 한옥체험)
저녁 21:30분 입실
22:30분 천장 말벌 발견
주인아주머니께 전화
23:20분 주인아주머니 도착
천장에 숨어버린 말벌 때문에 불안해서 못 잘 것 같으니 방을 바꿔주시면
안 되나요? 안된다. 그럼 환불이라도 해주세요. 안된다.
말벌 사진 보여드리니 이 벌은 먼저 공격만 하지 않으면 쏘는 벌이 아니니
그냥 주무시면 된다고 하시길래... 혹시 자다가 애들 얼굴에 붙거나 쏘이면
책임 지실 거냐고 반문하니 책임지신다고 하고선 119 불러주신다고...
어이없어서 아주머니 손자. 손녀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 거냐 하니
자기는 말벌 잡고 잔다고(밤새라는 말인가?)...기가 막히고 화도 나고 해서
23:50분 아이들 내복 차림으로 짐 싸서 퇴실 근처 무인모텔로 숙소 옮김
10월 21일
*도둑놈으로 몰린 날
어제 만소당 말벌 사건을 잊고 아내. 아이들과 하회 마을 관광을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14:30분 만소당 주인아주머니 전화와서 대뜸 가지고 간 옷걸이 지금 당장
가지고 오지 않으면 고소한다고 증거도 있다고 하시길래 웃으며 고소 좀 해달라고..
전날 옷걸이 없어서 커튼 지지대에 외투를 걸었었는데 무슨 말을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안되겠다 싶어 112신고
경찰분을 대동하고 만소당으로 찾아갔다.
(무슨 옷걸이? 알고 보니 복층 사다리 올라갈 때 끼워진 나무 막대기..)
14:46분 만소당 가는 길에 찾았다고 문자 옴
그럼 우리가 가져갔다고 확실한 증거 있다고 한말은
평생 안동은 안 잊힐 것 같다. 저분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