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능력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ㅇㅇ
|2022.10.24 01:58
조회 27,176 |추천 63
회사의 어떤 직원의 경우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업무 처리 속도가 1/2 수준이어도 이해를 하며 1년을 함께 했어요
사실 이 직원이 할 업무를 전부 다 외주 줘 버리면
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급여의 30~50% 수준이면 충분해요
더 안타깝게도.. 퀄리티 조차도 외주가 더 나아요
거기에 외주를 주면 동시다발적으로 결과물이 들어오니
이 직원이 한달 걸릴 업무량도 일주일만에 다 받아볼 수 있어요
4시 59분이 되면 늘 칼퇴를 준비하는 이 직원을 보면서
뭐하자는거지? 라는 생각이 아닌 섭섭함으로 1년의 시간을 보내왔는데
이 중요한 업무에 대해 데드라인까지 지정해줘야 하나 고민이 들면서도
그냥 정리를 할 때가 되었나 라는 생각까지 들고 있어요
혹 월급을 많이 줘라 이런 말 나올까봐 미리 말하지만 능력이 안되서 많이 줘도 나아지는게 한개도 없을텐데 뭘 더 주나요?
현재 상태에선 차라리 외주 주는게 효율적이고 비용도 적게 드는게 사실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 회사 대표가 이번주까지 정리해서 보고를 하라는데
저도 능력 안되고 이젠 성실함이 사라진 상태라면
당장 정리하는게 답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긴 한데
그간의 정 때문에 그러고 싶진 않고 그러네요
그런데 능력 안되면 잘리는게 맞잖아요?
- 베플oo|2022.10.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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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주는게 더 저렴하다면 당연히 그게 맞습니다. 대표도 어느정도 생각하고 쓰니에게 그런걸 물어보고 결정하라고 한게 맞는거 같네요. 외주 주는게 나은데 뭐하러 직원을 쓰나요? 능력 없으면 잘리는게 맞죠. 자선사업 하는것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데 굳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있는지? 여러사람에게 피해고 힘든일인데?
- 베플아는척대마왕|2022.10.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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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원은 본인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혹시 주기적으로 업무 관련피드백을 하고 계신가요? 회사에서 직원에게 기대하는 바와 그 직원의 실제 성취도를 본인에게 인지시키고 계신가요?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성과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해야합니다. “현재 니 점수는 몇점이다. 이런 저런 점들이 부족하며 이 부분을 채워달라.“ 6개월 가량 텀을 두고 이런 대화를 최소 2회는 하셔야 합니다. 그런 후에도 나아지는 점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리해고 절차를 밟는 것입니다. 그동안 아무말 없다가 갑자기 너는 일을 못하니 그만둬라 하면 반발할 수 밖에 없겠죠.
- 베플aaaaa|2022.10.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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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정해주고 그 안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끝내라 하셔야지요. 혹시 님이 사수인가요? 그럼 님이 잘못 관리한 것도 있어요. 저도 울 신입직원 일 가르쳐주고 1차 편집 테스트 해봤는데 외주들 가르칠땐 1주일도 안되서 해오던걸 1달이 걸려서 해왔어요. 물어볼때마다 아직이라고 하고... 짬날땐 딴짓도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번 붙잡고 진지하게 대화 했어요. 외주들은 이정도 분량 1~2일이면 편집하고, 실전으로 편집할땐 길어도 3일 이내에는 편집 해야한다. 스스로 속도 올려야하니까 평소 연습 많이해라. 그리고 이번 2차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하고 무조건 1주일 안에 끝내오라고 했더니 그나마 1주일하고 1~2일 초과해서 가져왔어요. 그리고 지금 2차보다 좀더 복잡한 물건으로 3차 테스트 중이고, 이것도 기한 1주일 준다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실, 숙달된 사람은 1~2일만에 편집 가능한 물량입니다. 11월에는 실전으로 맡겨볼 생각인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외주들도 테스트 말고 본격적으로 편집 시작했을때 속도 정속도로 올라오기까지 반년은 걸렸어서... 좀 지켜봐야하긴 하겠지만요... 한두번은 얼르고 달래보고 세번째는 혼도 내면서라도 가르쳐야해요. 제대로 속도 못내면 요인이 뭐가 있는지 대화해보고 요인을 제거해주는것도 사수 역할이래요. 저도 처음 아랫직원 가르치는거라... 차장님이 조언해주셨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