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를 너무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다툼이 좀 있었어요.
제목이 좀 그렇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은 누굴 더 좋아할지 의견이 엇갈려서
여기에 물어보고 서로 인정하고 사과하기로 했어요.
저는 외모는 자신 있는 편이고 남편도 이런 저를 좋아해 줍니다.
큰애도 엄마가 예쁘고 날씬해서 좋다 이렇게 얘기하구요.
다만 아이들에게 미안한 것은
남편만큼 좋은 대학 못 나온 것과 그렇기 때문에
소득은 알바 정도로 해서 많지 않은 것이네요.
하지만 남편 소득이 적지 않으니 살림 사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남편 친구 중에 결혼을 좀 늦게 한 분이 있는데
와이프는 어디라곤 말하기 그렇지만 sky 대학 중 한 곳에서
시간강사를 해요. 물론 똑똑하고 학벌 좋지만
외모는 많이 뒤쳐지는 수준이에요.
남편이 얼마 전부터 저를 약올리듯 말을 해요.
친구 와이프는 학벌도 좋고 친정도 잘 살고
그런 칭찬들을 해서 좀 기분이 상한 적이 많아요.
남편이 친구 와이프 칭찬 하는 거 당연히 기분 나쁘죠.
제가 친구 와이프 학벌 좋고 친정 잘 사는 걸 어찌 아냐 하니
그 정도 대학에서 여자가 시간강사 할 정도면
다 그런 거라고 하면서 그런 것도 모르냐고 하는데
너무 열받더라구요.
그 친구 와이프를 두고 제가 미안은 하지만
그럼 뭐하냐 결국 애들은 학교 참관 수업 같은 거 갔을때
날씬하고 예쁜 엄마 모습인 걸 더 좋아할거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남편은 그건 어렸을 때 얘기고
좀 크면 학벌 좋고 자기 일 있는 엄마를 더 좋아할 거라면서
절 계속 무시하는 발언을 해요.
이게 비교를 할 문제가 아닌 거 같지만
남편이 자꾸 저를 건드네요.
외모와 학벌 중 아이들은 어떤 부모를 더 좋아할까요?
남편과 저 둘 중에 누구 말이 더 맞다고 생각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