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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행동 이해가세요?

란아 |2022.10.27 17:49
조회 41,243 |추천 17
어제 남편과 같이 시댁가서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제가 원래 피클을 안먹는데 실수로 피클빼달라고 말하는걸 잊어서 먹는 중간에 피클을 뺐고, 그걸 피클좋아하는 남편이 먹었어요. 그랬더니 시아버님이 역정을 내시며 저희 둘다 야단치시고 저보고 평소에도 남편한테 남긴거 주냐고하시고 남편보고는 거지같이 주워먹냐하시고...어머님이 말려도 소용없었어요. 남편이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난리시냐고 듣다듣다 반항하니까 또 그거로 말꼬리잡고 싸움이 크게 벌어졌고 결국 어머님이 저 데리고 나가셨어요. 근처 식당가서 어머님이 국밥사주셨는데 서러움 북받쳐서 우느라 한입도 못먹었고, 어머님도 저 달래시느라 같이 못드셨어요. 남편도 싸우느라 그날 저녁 굶고요.

도대체 제가 뭘 잘못한건지....초반에도 아버님이 저한테 말실수하셔서 한 2년 반 안보고살다 어머님때매 가는건데 다시 끊어야할까요...
추천수17
반대수204
베플답답|2022.10.27 18:18
쓰니도 참... 눈치 없다. 평소에 부부끼리 편하게 행동하는 걸 굳이 어른들 앞에서... 친정아빠 앞에서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베플ㅇㅇ|2022.10.27 18:24
버거속에 있던 피클이면 골라내둔것 보는것도 조금 흉한데 그걸 내자식이 주워먹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했겠어요? 제 부모님은 제 아이가 먹다 남긴거 제가 먹는 것도 보기 싫어하세요. 뭐 알아듣게 좋게 이야기했어도 충분한 일이기는 하지만 둘다 야단맞아도 억울할 일은 아닌듯.
베플ㅇㅇ|2022.10.27 22:48
그냥 보기 안좋으니 어른들 앞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정도로 해도 될 일을 성인인데 큰소리 날 정도로 혼내는게 며느리를 개똥으로 보는 거지. 누가 보면 나라를 팔아먹은 줄
베플ㅇㅇ|2022.10.28 17:57
근데 시부가 급발진해서 나빠보이는거지 님 부부도 되게 눈치 없는거임. 친정에서 남편이 먹다가 안먹는거라고 빼놓은거 님이 홀랑 먹는다고 해봐. 친정 부모님이 너 그러고 사냐? 고 물어볼각이야..둘이 있을때만 그런거 해라.
찬반ㅇㅇ|2022.10.27 19:27 전체보기
그게 꼴보기 싫어도 지랄하는 시아버지가 문제 부부문제를 자기가 왜 지랄하고 그냥 시부 보지마세요 아들이 피클을 먹든 똥을 주워 먹든 얼마나 며느리 흉을 찾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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