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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지?

잘 지내지?

교복을 입은 너는 아무 대답 없이 웃었다.

잘 지내야 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소원. 잘 지내야 해. 사진 속에 콕 하고 박혀있는 너는 지금의 나를 바라보며 한결같이 웃고 있었다. 하긴, 한결같지 않은 것이 이상했다. 고작 사진쪼가리로 남겨져 있으니. 그리고 그 멈춰진 사진 속엔, 지금의 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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