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하다가 예전에는 놓친 장면 같은데
다시보니 아차 싶은 장면들이 있더라고
근데 그게 마지막까지 쭉...이어지더라
규민이의 진짜 속마음은 뭐였을까 너무 궁금하고
그냥 규민이라는 사람 자체가 아직 덜 성숙하구나 많이 느껴졌거든
해은이가 처음 들어온 다음날
규민이는 나연이랑 술마시고 들어왔고
해은이는 희두랑 데이트중이었어
근데 저녁에 식탁에서 갑자기 해은이 얘기 하면서
태이한테 물어봐
태이가 막잔 하고 일어났다는 얘길 듣자마자
규민이는 폭소를 터트림 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이게 웃을 일인가
그랬던거야..
규민이는 해은이 이상형에 근접한 사람이 태이라고 생각했던거지
그래서 떠 본거지 둘이 뭔가 있을 만한 꺼리가 있나 없나
해은이 입소 하고 난 뒤 모여서 술 마실때
규민이가 결혼은 37에 하고싶었대
근데 지금은 빨리 하고싶다라..
난 저 말을 해은이 앞에서 하는 것도 좀 ㅠ
그런데 갑자기 화제가 바뀌니까 규민이가 급 이상형 얘길 꺼내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이게 왜 저격이냐면
해은이가 들어오기 전 타출들과 모여서 이상형 얘기를 먼저 한 적이 있었어
그때는 이렇게 말하더라고
근데 해은이가 오고나서 이상형이 급 신뢰로 바뀐거였음
그 말 듣고 해은이는 자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고 울었잖아
그래 뭐 신뢰가 깨질 순 있는데 나는 규민이의
저런 화법이 굉장히 비겁하다고 생각이 들거든?
어쨌든 상대방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방식이라
이건 해은이가 희두랑 데이트 하고 희두 첨 입주한 시점에
규민이가 얘기한거야
대체 규민이는 뭘 말하고 싶은거야
뭔가 말하는 방식이 늘 상대에게 탓을 하는 느낌이 들었어
일종의 질투도 있었을 것 같고
그 뒤로는 해은이의 철벽도 있었지만 모든 남출과 누동 확정되고
한동안 규민이는 해은이한테 너무나도 차갑게 대했지
근데 그게 또 나타나는 시점
현규랑 첫 데이트 한 날이야
지목데이트 상대 정하면서 해은이한테 너가 이렇게 안해주면
너를 더 싫어해도 그건 니 탓이야 시전ㅠ
그날 문자가 현규에게 처음 갔지
해은이가 술자리서 현규랑 스킨십하는걸 본 다음날 1:1대화
여기서도 역시 규민이는 해은이를 탓해
상대에게 죄책감을 또 심고있지
그리고 이 날이 처음으로 자기가 기대하는 해은이 모습이 꺾인순간이라고 생각됨
그렇게 죄책감을 심어준 날 밤에 해은이 속마음문자는
역시 현규
그리고 진겜이후 해은이를 또 불러내
마치 지목데이트때 상처주고 불러낸 것 처럼
여전히 규민이는 해은이의 행동을 탓해
보고있었던거지 해은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다
아마도 해은이가 현규 팔 잡은거라던지 뭐 그런 거 얘기하는거 같음
대체 왜 관심도 없다면서 저렇게 규민이는 해은이를 단속하지?
엑데때 규민이가 처음으로 울지
근데 이때도 정말 아리송해 화법 자체가
그래서 마음의 변화가 있다는거야 없다는거야 ㅠㅠ
나는 규민이가 다시 돌아갈 맘은 없지만
여전히 해은이가 그립고 해은이가 다른사람 만나는건 보기싫은
그런 맘이었을 것 같거든
근데 그게 맞다면 규민이는 끝까지 애매모호한 여지를 주며
마무리를 해
그런데 나연이 와의 비데 인터뷰는 나연이와 있는게 더 좋다 이런걸 보니
규민이는 해은이를 곁에 두고싶은 맘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다만 신경은 계속 쓰고있었고 단속은 하고싶었고
질투도 났고
오히려 진짜 자기가 확실하게 선 그으면
해은이가 놓아버릴까봐
불안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