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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할로윈 때 이태원 모습이 어땠는지 기사 올라왔네요. 경찰 통제 잘하고 있었어요.

아닌데 |2022.11.01 12:38
조회 324,100 |추천 1,487
매년 해오던 행사였는데 올해 엄청난 사고가 났습니다.책임은 없다고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정부 지자체 경찰에 화가 나네요.놀러갔다가 죽었는데 왜 애도해야 하냐고 하는 사람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길 가다가 죽었는데, 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을 했냐고 묻고 싶습니다.남의 나라 귀신축제 뭐라고 하시는 분들, 성탄절은 괜찮나요? 단풍놀이 꽃놀이 가는 건 괜찮고 이태원에 놀러가는 건 문제인가요? 기본적인 동선통제만 했어도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내 자식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용산구청장…작년 이태원 보니 : 네이트 뉴스 (nate.com)
박희영 “핼러윈 축제 아닌 현상” 발언 논란
BBC “작년엔 같은 곳 경찰이 통제” 보도

이태원 참사 사고지점에서 촬영한 지난해 핼러윈 당시 사진. 독자제공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된 데 이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핼러윈은 축제가 아닌 현상이다.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핼러윈을 앞두고 27일 열린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대책회의’에 박 구청장은 불참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30일 한겨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첫 회의 날 다른 행사가 있어서 사전에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회의가 끝난 뒤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 가운데, 이 회의에서도 안전대책에 대한 논의 없이 범죄예방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방역추진반, 행정지원반 등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지난해와 재작년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고 용산경찰서장, 용산소방서장이 참석해 대책회의를 진행한 것과 대비된다.

이태원 참사 사고 지점 앞 대로변에서 지난해 핼러윈 당시 촬영된 사진. 경찰들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독자제공

이태원 참사 사고지점에서 지난해 핼러윈 당시 촬영된 사진.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배치돼 있는 모습. 독자제공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된 보행통제에 대한 진실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과거에는 경찰이 혼잡한 곳에서 보행통제를 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이에 중앙재난대책본부는 31일 브리핑에서 경찰은 “범죄예방 및 불법단속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배치해 대비를 해왔다”며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고 하는 그런 통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역시 “코로나19 시기 골목 진입로에 QR코드 인증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모여든 것이 마치 일방통행을 유도한 것처럼 보인 것”이라며 이전에도 별도의 보행통제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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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만 지난해 핼러윈 때 이태원에서 촬영된 각종 영상들이 온라인에 게재되며 당국의 이러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BBC는 작년에 촬영된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내며 “작년에 촬영된 이 영상에선 같은 장소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다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올해엔 이런 통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 사고 지점에서 지난해 핼러윈 당시 촬영된 사진. 골목 위쪽에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독자제공
이태원 참사 사고 지점 옆 골목. 지난해 핼러윈 당시 이태원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정복을 입은 경찰이 배치돼 있다. 독자제공
지난해 핼러윈 때 이태원을 방문했다는 A씨는 국민일보에 “당시 저녁 내내 이태원을 돌아다녔는데 이번 사고 지점이었던 병목 구간에 경찰이 배치돼있었다”며 “뭉쳐있는 사람들 흩어지게 하고, 안 넘어지게 조심하라 소리쳤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A씨는 “그때도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나도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경찰이 일방통행을 유도했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들 다수는 보행을 통제하는 경찰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인도 출신 IT종사자 아흐메드는 뉴욕타임즈에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안내하려는 경찰관은 고작 4명 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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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05
베플ㅇㅇ|2022.11.01 14:44
우리나라 국민들은 다들 이해심도 많다. 미국이고 호주고 다들 한국 정부가 잘못했다는데 우리나라 노예들만 놀러간 개인이 잘못이래ㅎㅎ 해마다 많은 사람이 놀러 갔었고 해마다 경찰이고 지자체고 관리해 줬었고 올해만 관리를 안 했는데 원래는 안해줘도 됐던거였다며 그동안은 특별대우 해줬던 거라고 하면 정부고 지자체고 경찰이고 다 용서가 되는거니?
베플쓰니|2022.11.01 12:48
요즘은 무정부 시대 같음
베플ㅇㅇ|2022.11.01 14:27
할로윈 파티가 올해 처음 생겼나? no 저 언덕이 올해 처음 생겼나? no 올해만 사람들이 미어터졌나? no 바뀐거라곤 윗대가리들 뿐이야. 해마다 사람 몰려서 대비하던 걸 올해는 경찰도 지자체도 손 놓고 있던건 팩트잖아.
베플|2022.11.01 13:30
외신들도 한목소리로 정부의 군중안전관리능력을 사고원인으로 꼽고있어요 왜 줄곧 해오던 통제를 올해는 안했을까요 재발방지 간절합니다 ㅠㅠ
베플ㅁㅁ|2022.11.01 14:27
달아나는 오세훈. 프랑스혁명이었음 너는 목이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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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2.11.01 14:27 전체보기
작년에는 코로나 10시 영업 제한 단속때문에 경찰들이 더 통제했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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