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3년/ 애1/ 외벌이 부부입니다.
전 신랑의 대화방식이 너무 싫은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임신한친구 축하해주며 친구는 애1 친구신랑이 애2을 낳고싶다고 함.친구부부를 보고 돌아오는길,돌아오는 차안에서 이 이야기로 대화를 하는데,
여 - 땡떙신랑이 애2를 낳고싶다고 하다니 의외다. 외동이라서 애2 낳고싶을수도 있을거같다.남 - 형제자매 아무소용없는데, 그게뭐라고 ( 남,여 둘다 형제자매간의 차별이 겪은상황. 정서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차별을 받음)여 - 왜 그렇게 생각해? 형제자매남매가 사이 안좋은건 부모탓이 크다. 부모가 잘하면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낼수있다. 남 - 어떻게 잘해야하는데 ? 공평하게? 넌 그렇게 할수있을거같냐 ?여 -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지남 - 노력해도 안되면? 그게 될거같냐 ?여 - 안되더라고 노력해야지 일단은 최선을 다해야지남 - 니가 최선을 다했는데 애가 너한테 불만을 이야기하면 ?여 - 들어봐야지 들어보고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미처 신경 못쓴 부분이있어 아이의 맘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변해야지. 얼토당토없는거라면 충분히 설명해주고 아닌건 아니라고 납득하게끔 해야지남 - 그렇게 했는데도 애가 못받아들이면 어쩔껀데 ?여 - 그게무슨말이야? 부모가 최선을 다하면 자식은 그마음을 알아주게 되어있다.남 - 애 둘중에 한명이 아파, 아픈아이한테 신경쓴다고 다른아이가 서운해하고 차별받는다고 하면 어쩔껀데 ?여 - 최대한 차별하지않도록 노력해야지. 그런데 만약 차별받는다고 느끼면 아이랑 충분히 이야기해볼거같다. 어디서 그런감정을 느꼈는지. 내잘못이면 미안하다고하고 노력하고, 아픈아이 신경쓸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할거같다. ( 이때부터 짜증나기 시작함)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졌음. 자꾸 반문?을 합니다.전 설명을 하고있고...?
두번쨰상황. 떙떙이가 골프치는영상 보내고 떙떙이 꽃꽂이 하는거 봐도 하나도 안부럽고 지금 내가 너무 행복하고 좋다라고 신랑한테 말함.(원래 일년에 해외여행 4번씩 가고 필라테스,수영,헬스등 운동을 즐겨하고, 노는거 조아하는 여자였음. 애떔에 내가 못하게되면 우울할꺼같고 스트레스 받을꺼같아서 겁을 냈었음근데 막상 애를 낳고 키우다보니 주변친구들이 그렇게 하는것들이 하나도 부럽지가 않고1분1초 아이가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함. (8개월된애가 순한편이긴함))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만약에 애가 안순하고 징징거렸으면 ? 이렇게 묻더라구요.
이때 폭발함.
대화를 하다보면 가슴이 답답해요진짜 미칠거같습니다.부정적인건지 비판적인건지 비관적인건지 뭐라 말을해야할지 모르겠는데대화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고 기분이 나쁘고 답답합니다.
대화가 이상한거 맞죠 ?제가 이상하게 말을 하는건가요 ?
부부간에 대화가 제일 중요한데 진짜 묘하게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기분이 안좋아서고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