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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궁적출하신 분들 계실까요?

|2022.11.08 15:49
조회 36,564 |추천 58
올해 41살 됐어요
결혼생활 13년동안 애둘키우고 잘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십년전 자궁근종이 생겨서 복강경으로 제거 잘 했고

그 다음부턴 더 이상 아이계획이 없어서 피임하며

그렇게 지내왔어요

그런데 올해 초 건강검진으로 본 초음파에서

또 근종이 확인됐고, 지난달 다시 재검에서

올 초에 확인했던 근종이 갑자기 확 커져서

위치도 안좋단 말에 지난주에 결국 적출수술까지 받고

지금 입원중입니다

아직은 수술부위가 아파서 그런건지 자궁이 없는게

크게 와 닿진 않는데 마음 한 쪽이 좀 공허한거 같아요

친정엄마나 친구들이 적출까지 하지말라 말렸는데

약간의 후회도 남는거 같구요

아무래도 퇴원하면 바쁘게 살아야

공허한게 채워질 것 같아요

적출수술하신 분들 후유증이나

혹시 어떻게 관리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추천수58
반대수6
베플oo|2022.11.08 16:31
전 자궁 근종이 위치가 혈관 윗쪽이라 부정출혈이 너무 심했어요 빈혈수치가 5.9였어요 평지를 50m만 걸어도 숨이차고 심장이 터질듯 했어요 전 44살이고 결혼14년차 입니다 38살에 적축을 권유받았었지만 그때는 버틸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았어요 그러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핑핑돌고 너무힘들어 지난7월에 수술했어요 그후엔 일주일에 4번은 계단으로 걸어다닙니다 1층부터 9층까지 첨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적당히 걸을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매일 걸어다닐수 있을듯 해요 전 이렇게 걸을수 있다는거 자체가 너무 행복합니다 삶의 질이 너무너무 높아진거 같아요 좋은것만보고 듣고 하세요 수술후 전 너무 행복합니다
베플ㅇㅁ|2022.11.08 18:06
34에 자궁만 적출요. 양나팔관은 살렸구요. 허전할게 뭔가요. 자궁이 만져지는것도 아니고. 죽을것같은 생리통에 허구헌날 질염에 만성빈혈에. 참 행복하던데요. 참, 매달 배출하던 노폐물 배출이안되니 확실히 살쪄요. 그때보다 10킬로 늘었나봐요. 순환되는 영양제 챙겨드세요.
베플ㅇㅇ|2022.11.09 01:38
잘은 모르지만 주변에 어르신들 얘기 들어보면 자궁 척출 후 갱년기 증상이 일찍오고, 심적으로 여성으로서 공허감(?) 우울증 같은게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몸도 얼른 회복하시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회복되시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베플ㅇㅇ|2022.11.08 17:13
전 암으로 자궁 나팔관 림프까지 싹다 적출했어요 근종도 커서 생리양도 많고 생리통도 다시생기고 (이건암때문에 그랬던것같아요) 하혈도 하고 44에 그랬네요 전오히려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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