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 확진 판정받고 지옥의 일주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출근을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너무 몸이 안좋아 키트로 해봤는데 두줄이 나오더라고요ㅠㅠ
키트 사진 찍어서 사장한테 말했더니
일요일 쉬라고 하네요
하지만 일요일은 병원문이 다 닫혀서(제가 사는 동네 이비후과,내과는 다 닫더라고요ㅜㅠ) 그 다음날인 월요일에 가려고 집밖도 안나가고 침대에 누워서 쉬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하는말이
"너 그거 코로나 아니야 그냥 감기몸살이야
코로나면 빨간줄 두줄이 뜨지 검은색줄 안나와"
이러더라고요
제가 산 키트는 t선이 검은줄이었어요..
혹시 몰라 검사받으러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물었더니
그런소리 금시초문이라고, 제품마다 틀리다고 하시네요
그러고 검사했더니 역시 두줄이 나왔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처방받고 집에 오니 보건소에서 문자가 여러통 오고 캡쳐해서 사장한테 보내고 일주일 격리 했습니다
예..솔직히 일주일 내내 아프진 않았습니다
3일동안 아프고 나머지는 솔직히 휴가마냥 쉬었어요..
그러고 출근을 했는데..
하는말이 "잘 쉬다 나왔어요?"그러더라고요..
보통은 몸상태를 묻는 안부인사 하지 않나요?
제가 쉬느라 일주일을 못나온게 아닌데 말이죠
그러더니 "그거 코로나 아니야~그냥 몸살이야 몸살"
이러네요ㅡㅡ
자가키트 검사했고 병원에서도 양성판정 듣고 했는데 말이죠ㅡㅡ
본인이 코로나 안걸려본건지
걸렸는데도 별로 안아팠던건지
아니면 지는 바빴는데 일주일 쉬니깐 배가 아픈건지
뭔진 모르지만
참..전염병 걸려놓고
걸린걸 인증받고 싶은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지금도 약간 후유증인지 뭔지 인후통,근육통은 아직 있고 병원에서도 코로나라는데 왜자꾸 지까짓게 멋대로 코로나 아닌 감기몸살이라고 자꾸 제가 코로나 걸렸단 사실을 부정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