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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회 주차 시비 (사진有)

쓰니 |2022.11.13 14:45
조회 1,041 |추천 3

 


제가 몸이 안좋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원을 갔어요.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와봤더니 이렇게 전면주차를 해놓았더라구요. 


가뜩이나 주차장이 좁은데 전면주차를 해서 차를 뺴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다른 병원 예약이 있어서 빨리 나가야하는데 못나가니 짜증이 나더군요. 

전화를 해서 차를 빼달라고했고, 전면주차에 화가나서 도대체 어떻게 내리신거냐고 하니,

내렸으니까 여기왔죠! 이런식으로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조석으로 타서 그냥 나가면 안되냐고 하길래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는 사람 같아서 안된다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무리 봐도 타고 내리기 힘들거 같아 문을 확인해보니 

먼지가 쓸려나간 흔적(옷이라고 추측), 문콕의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사진으로 찍어두었고 나중에 증거로 쓰려고요.

문콕한거같다고 말하니 확인해보려는 시늉을 하는데 좁아서 둘이서 볼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타보고 문을 열어보라고했습니다. 

문을 열어보면 그 위치가 맞는지 확인이 되니까요. 

문을 열고 타는데 옷이란 옷이 다 닿고, 문으로 제 차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문닿았다고 얘기하고 문콕 맞는거 같다 하니 


차를 타고 다시 문을 열지 않더니 시동을 걸었어요. 

시동을 걸면서 

'너는 이게 문콕같냐?'라고 하더라구요. 

말이 안통하겠다 싶어

차를 뒤에서 막았어요. 막고 일단 못가게 해야 문콕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차뒤에 서있었고 친오빠에게 전화를 했어요(제가 몸이 안좋아서 실갱이하기가 힘들거 같고 자동차 이름은 오빠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처리가 쉽다고 판단했습니다. )


차를 못가게 뒤에 서있으니까 

'너 비켜!!!!!! 너비키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러더니 차를 뒤로 조금씩 밀면서 빼는데 차로 위협당해서 비켰습니;다. 

성질머리가 진짜 사람칠거 같아서요. (이 부분은 좀 웃긴게 나중에 교회 다른 사람에게 말하니 비웃더라구요. 차로 칠까봐 비켰다니까 차가 속도도 없는데 다치면 얼마나 다치나? 라고 생각을 한건지 어쩐건지 비웃기 시전)

혼자서 감당이 안될거 같아 혹시나해서 112에 신고했습니다. 

112에서는 주정차 상태일때 문콕은 접수가 안되고 보험사에 얘기해야 한다해서 끊었습니다. 


그 이후 그 여자가 문콕 확인도 안하고 도망을 갔다고 생각해서 그 여자 차를 잡으러 전 주차장을 다 뒤질 생각으로 내려가보니 떡하니 다른 곳에 후면 주차를 하고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하니 차단해놓아서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이후 어떻게 해서든 문콕을 확인하고 차로 칠려고 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받아야겠단 생각에 관리사무소 아저씨께 부탁을 드려 전화를 해달라고 했어요. 


본인이 예배중이라 못내려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건물에 있는 교회를 다 돌아다녀볼 생각으로 갔더니 

처음 간 곳이 마침 그 교회더라구요. 


반주자로 반주중이라 못나온다고 저를 막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제가 당한 일에 대해 설명을 했어요. 

그랬더니 저를 저지하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그럴 분이 아니라면서 두둔하시길래. 

저도 이럴 사람이 아니다라면 울분을 토하면서 아픈몸을 이끌고 눈물흘려가면 따졌어요. 


그러다가 어떤 나이드신분이 오셔서 저에게 저쪽가서 얘기하자면서 끌더라구요. 

(저는 갈 생각이 없었지만 저도 모르게 거기 가서 얘기했어요. 이건 좀 후회되는 부분)


그곳이 어디냐면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추정됩니다. 

고구마를 튀기는 사람도 있고 저를 데래고 갔던 교인분도 계시고, 5명? 정도 있었어요. 

그 차주 여자도 나와서 너너 거리면 저한테 ' 너 전화 몇 통했는지 알아?' 12통했다면서 저한테 너 정신병 있으니 정신병원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뭔가요? 그 여자 말로는 제가 차 빼달라면서 짜증을 내서 자기가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저를 저지했던 분에 의한 말입니다. 그 전화내용이 기분나빠서 본인도 그렇게 나온거 같다고)


차빼달라는 사람이 공손하게 빼달라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으며 설령 제가 짜증을 냈어도 본인이 주차를 전면으로 해놓아서 타기가 어려우면 빼줘야하는게 맞는거잖아요. 

심지어 문콕으로 의심받으면서도 도망갔는데 말이에요. 


제가 따지고있는데 여러명이서 편을 먹고 저한테 교회와서 행패부리냐는 식으로 왜 피해주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저 혼자 그들을 상대하기가 너무 버거워서 악다구니 퍼붓고 왔습니다. 


교회다니면서 헌신하고 봉사하고 반주하면 너 천국갈거 같아?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고 니가 원하는 대로 이렇게 행동하는게 과연 옳은거냐? 소리지르고 나왔습니다. 


여러명이서 저한테 뭐라고 하는데 도저히 저들의 사고를 이겨낼 몸상태가 아니여서 당하고 억울하지만 사과도 받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사과할 마음도 없어보였고 잘못했다는 마음도 느끼지 못하는 거 같이 따져대는데 정말이지 기분이 썪는 느낌? 혐오스러운 사람들과 상대하는 느낌? 

그와중에 저를 이해해주려는 신도도 한분 계셨어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뭘 그리 잘못해서 교회에서 이런 수모를 당해야하죠? 

왜 제가 그들에게 피해를 준게 되어버렸죠? 


그 여자가 애초에 차문콕을 했는지 여부만 판단하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다음주에 수능감독을 하는데 몸이 진짜 쓰레기라서 한의원가서 침맞고 링겔 수액맞으려고 예약도 해두었습니다. 

수액을 커녕 지금도 스트레스로 편두통에 시달리고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라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저들에게 정신병자취급 받은게 떠올라서 괴로워요. 


저는요. 

누구한테 본의아니게 피해를 줬다면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저 여자의 태도 + 뻔뻔함이 어이없습니다. 

차를 빼달라니느데 본인이 바빠서 보조석으로 타라고 한것도, 문콕인지 확인하자니까 시동걸고 그냥 도망간것도, 제가 전화해서 문콕 확인하자니까 번호 차단한것도, 사과 한마디 없었던 것도, 저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같은 곳에 데리고 가서 1: 다수로 싸운것, 저한테 정신병자라고 한것도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 여자의 우선순위는 교회였겟죠? 본인에게나 우선순위이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서 그렇게 사는게 과연 맞는걸까요? 


죄짓고 그 주 주말에 가서 예배드리면 그 죄가 씻기나요? 

그래서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서 사는걸까요? 

이기적인 사람들의 위선 장소가 교회인거 같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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