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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딩크와 비혼이 다른점이 뭘까요??

ㅇㅇ |2022.11.13 20:36
조회 6,198 |추천 2

먼저 비혼이라도 절대 외롭지 않다는 전제하에 씁니다

제가 학교다닐때 부러워했던 선배언니가 있었습니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학교내 킹카랑 C.C 였고
졸업하고 바로 결혼한 걸로 알아요
전 결혼을 안한 건지 못한건지 신경 1도 안쓰고
그냥 비혼으로
내인생 즐기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어요
(참고로 40대후반) 그런데
우연히 한달전에 그 선배언니가 여태껏 딩크로
살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순간 드는 생각이 아 그 언니 학교때는
정말 부러웠는데 늘그막에
결국 나랑 처지가 다를 바가 없구나 이거더라구요
분명 남편이 있고 없고 차이가 있을 텐데
왜 전 순간 그 언니가 나보다 나을 게 없다는
생각부터 들었을까요?
그러고 보니 딩크나 비혼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남자 없이 못 사는 성격이 아닌 이상
저같은 사람은 대체
딩크가 비혼보다 나은 게 뭐가 있을까 싶어졌어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제 생각이지만요

추천수2
반대수70
베플ㅇㅇ|2022.11.13 21:45
아주 별거 아니지만.. 확율상 부모님이 먼저 돌아가실수 밖에 없고 형제자매 또는 부모님이 타지에 있을경우가 많은데 부부는 병원이나 경찰서등 법적보호자가 필요한 경우에 바로 달려와불수있고 무조건 내편인것도 좋았음.15년 연애한 사이랑 15일전에 혼인신고한 사이랑 느낌이 많이다름. 혼자일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해도 아플때나 몸이 불편할때, 2인분 이상 주문해야하는 맛집.여행다닐때 혼자못하는것들을 아쉬워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고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어떻게 해야하나,앞으로 이사를 언제 어디쯤으로 갈것인가, 어떤보험을 해약하고 어떤보험은 늘릴것인지, 냉장고를 회색으로 살까 흰색으로살까,하다못해 오늘 새로운 신입사원이 핑크색머리를하고 왓더라 고양이간식을 과자타입으로 줄까 츄르타입으로 줄까 하는등 인생에 중요한것부터 아주 사소한것까지 의논하고 이야기할수 있는 인생패트너가 생긴건 아주 좋아요.이사람이 영원히 내사람이라는것에서 오는 안정감이 비혼과 결혼한 사람인것이 좀 다른거 같아요. 자녀가 생기면 또다른의미의 전우애가 생긴다고 하는데 저희부부는 딩크라 이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베플ㅇㅇ|2022.11.14 11:11
늘그막에 나랑 처지가 똑같구나~ 여기서 차이가 나죠. 쓰니는 본인처지가 안됐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그여자분은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한거고. 비혼이라도 본인인생에 만족하면 늘그막에 나랑 처지가 똑같다 그런생각은 안해요. 본인인생이 불행하다고 남까지 싸잡아 저렇게 말하는 인성이니 더 불행해질 겁니다. 저런 비교는 결국 쓸데없는 자기위로일뿐. 참 안됐어요
베플|2022.11.14 02:53
킹카 되게 오랜만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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