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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돈 오만원이 없었던 엄마...죄송합니다.

ㅠㅠ |2009.01.05 19:29
조회 99,827 |추천 11

톡됐네요~

뭐 안좋은 리플도 많이 있긴하지만,

그점은 제가 잘 못했기에 고치도록 노력해볼꺼구요..

좋은말씀 해주신분들도 있는데 감사합니다...^-^

 

싸이공개할께요~으히히; http://www.cyworld.com/-0-sy-0-4123

 

 

안녕하세요~

 21살 여자 입니다.

몇일 전 있었던 가슴찡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전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기 위해서 수원으로 오게 되었어요.

어느덧 수원에 있는지도 일년이 넘어가네요,

전남에서 왔던 저는 한마디로 뭐..촌년이였죠,^^

지금 수원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처음에 비해

많이 촌티를 벗어났다고 해야하나...?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빕스나 아웃백....같은곳도 가보고

알지도 못했던 MC*가방도 사고..(하나쯤 사놓고 쓰면 좋기때문에.)

크리니* 화장품도 쓰구요..

지금은  촌티를 많이  벗었죠...하하하..제생각?-_-

 

엄마랑 항상 통화하면 묻습니다.

뭐 가지고싶은거 없냐고..있으면 연락하라고 꼭..말 안하지 말고,

그럴때마다 엄마는 갖고싶은거 없다고..생기면 연락한다고...

그러더니 어느날 엄마한테 문자가 왔네요.

"딸아..엄마가 하고싶은게 생겼는데...엄마가 염치없지?"

저는 멀까..하고 바로 전화해서 물었더니

몇일전 파마를 했는데 마음에 안들고 잘 안되서 풀고싶다고..

그래서 얼마 있으면 되겟냐고 물었더니 단돈 오만원 이더군요;

 

저는 뭐 박승철미용실 가서 십만원 넘게 머리하고 그러는데

엄마는 단돈 오만원이 없어서 저에게 연락을 했던 것입니다..ㅜㅜ

돈도 벌면서 한동안 용돈도 주지 못했던 제가 챙피해 지더라구요;

오만원이 없어서 저에게 연락했던 엄마...

정말 죄송한 마음밖에 안들더라구요;ㅜㅜ

 

제가 돈을 버는 입장이여서 그런지

오만원이든 몇만원이든 그냥 막쓰고 여기저기 돈을 헛되이 쓰게 되는데

단돈오만원이 없어서 연락했던 엄마..죄송해요 엄마~

그리고 사랑해요..

(앞으로 돈 좀 아껴야 겠네요...신중히 쓰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댓글을 읽어 보니 좀; 그렇네요..동감하는 말도 많구요.

제가 뭐 일년넘게 돈 벌면서 용돈 한번도 안드리는 건 아니구요!

최근에 못드렸다는 것입니다..저도 요즘 여기저기 촉팍해서요;

그리구 엠씨엠,크리니크화장품 그런건..

솔직히 돈벌면서 뭐 하나씩 사는 맛 이라해야하나..

또 화장품은 지금 나이부터 관리해줘야지 좋다고..

나의 좀 먹고 관리해봤자 아무소용 없다고 주위에서 들었기때문에

좀 비싸긴 하더라도 이왕 쓰는거 좋은 화장품 쓰는 것입니다..

뭐 돈도 쉽게 버는 것도 아니고..힘들게 번만큼 저에게도 돌아와야하는게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물론 부모님 생각도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투자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돈도 통장에 꼬박꼬박 잘 모으고 있구요..

무튼 부모님 정말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겠네요..

모두 효도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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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1
반대수0
베플낭길리마|2009.01.07 08:39
글쓰신분 이제 겨우 21살, 20살 벗어난지 며칠 안되셨습니다. 저 나이때 되면 당연히 꾸미고싶고 이것저것 사고싶고 맛있는거 먹고 다니는게 당연지사인 것이고 다른애들은 부모님께 용돈받아서 명품사고 클럽다닐 시간에 스스로 돈벌어서 자립하는게 어딥니까 게다가 부모님께 용돈도 간간히 드리는 그런 21살짜리 착한 딸이 흔할까요 글쓴님을 27살 회사원정도로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년밖에 안된 새내기 사회인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잘해야한다는 리플에는 저도 100% 공감하지만 글쓴님처럼 착하신 분께 뭐라 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부모님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효도는 남이 걱정 안해도 될만큼 하고 있을 것 같네요. ^.^
베플..|2009.01.05 19:33
돈이 있어도 엄마는 꼭 자기 자신을위해 투자하질않더라 우리 남매가 3남매인데 뭐 하나 더 해줄려고 자신한테 할것 아끼고.. 다른 사람들한테 창피하지않게 뭐 부족한거있으면 해주고... 엄마가 보고싶네..점점 크다보니까 같이있을 시간도 없어지고 다 커버렸는데 사랑한단말 하는것도 좀 쑥쓰럽고... 엄마한테 사랑한단말은 아끼지 말아야했는데
베플천재|2009.01.07 08:58
다 필요없고 이거 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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