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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는 시댁에 애기 맡기고 놀러간다는 남편

ㅇㅇ |2022.11.18 15:35
조회 42,944 |추천 216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
애기는 5살
남편 11월달 들어서 첫째주 대학교 동창모임 1박2일 가고
둘째주에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제주도 2박3일 갔다옴
워크샵 다녀오자마자 금요일날 또 지 친구들 모임 있는데 내가 몸살나서
애기 데리고 가라해서 애기 델고 나갔다옴.
갈때마다 10만원 이상씩 돈 썼음.
이번주말에 또 골프모임을 간다고 꼭 가고 싶다고 근데 미안하긴 한지
미안하다고 한번만 부탁한다고 겁나 부탁함.
조건이 있다 애기 3주동안 감기로 아파서 내가 다 케어했고 회사일도 요즘 너무 바빴다.
나도 좀 쉬고 싶다. 애기 시댁에 맡기던(원래 한달에 한번정도 가서 자고 옴. 시부모님이 원하셔서)
데리고 가던 해결해라. 그것만 해결하면 오케이라고 했고. 
남편이 부부동반 모임으로 시댁에 맡기기로 했다고 얘기해서 
나는 나대로 스케쥴을 짜 놓음. 그게 이번주 월요일.
오늘 아침 갑자기 시댁에서 낼 김장을 한다고 함.
그럼 애기는? 이랬더니 김장 체험도 할 겸 수육도 먹고 좋지 뭐~ 
이러는데 진짜 너무 화가났음.
언제 알았냐고 김장이 갑자기 잡힌거냐고 아님 맡긴다는 전화할때부터 알았냐고 하니까
맡긴다할때부터 김장한다 했다함..^^
시누네랑 조카들도 와서 김장한다는데 아들며느리는 모임간다고 애기는 시댁에 맡기고?
이게 진짜 맞냐고 그럼 시누들이 뭐라고 생각할거며
그 정신없고 바쁜 김장하는 날 애기 혼자 방치되거나 뭐하고 있겠냐고
이랬더니 엄마가 괜찮다고 했다고~ 좀만 한대~ 이러면서 계속 지 입장만 얘기함.
그래서 아니 그럼 내 입장은 뭐가 되냐고 내 맘 불편한건 생각안하냐고.
그러니까 별것도 아닌걸로 화내고 신경쓴다고.
누나들이 뭐라하면 내가 뭐라할게!! 엄마가 괜찮다는데 왜!! 
이래서 됐다고 내가 걍 애기 본다고 하고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어머님 김장하신다는 얘기 지금 들었다고 정신없으실텐데 이번주말고 담에 애기
보내는게 낫겠다니까 그럼 좋다고 하심............... 김장은 신경쓰지 말라시면서.
아 진짜 이렇게 생각없는 남편이 너무 짜증나고 화나는데
별것도 아닌데 내가 화내고 성질내고 지 무시한다고 이혼하잔다^^
지 골프 모임에 쳐 가고싶어서 엄마 힘들고 며느리 욕먹고 새끼 힘들거는 아웃오브안중인가.ㅎ
진짜 내 결혼생활에 현타가 온다
저런 등신같은 새끼를 믿고 결혼한 내가 너무 싫다.................................
ㅅㅂ....................
추천수216
반대수14
베플ㅇㅇ|2022.11.18 16:51
이혼하잔다 그럴 때 알겠다 그러고 양가에 이유 설명하겠다 해봐요.
베플ㅇㅇ|2022.11.18 15:56
서류에 도장 찍어서 내밀어 주세요. 지가 이혼하자 했으니 순수히 도장찍으라고.. 뇌가 비여도 너무~~~ 비였네... 그리 지 멋대로 지가 하고 싶은대로 살꺼면 혼자 살꺼지 너무집 귀한 자식 왜 개고생 시키는 거래...
베플|2022.11.18 17:07
이혼얘기 한번 한 인간은 또 한다 이번처럼 남편이 빼박 잘못했을때 뿌리를 뽑아야함.. 다음에 쌍방과실일때 이혼얘기 나오면 진짜 심각해짐.. 지금 서류써줘요
베플ㅇㅇ|2022.11.19 08:55
여자 있는거 같음. 매주 주말마다 외박인데 안이상함? 여자랑 나가는 약속이랑 실제약속이랑 적당히 섞여서 애도 데리고 나가고 그러는거 같은데. 상대방도 유부남인거 알거 같고. 이 정도로 옳다구나 이혼 소리 나오는거 보니 더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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