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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이 합가 요구하는 이유

ㅇㅇ |2022.11.20 03:09
조회 226,355 |추천 547
결시친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수발 받으려고 한다쳐도
아들들은 왜 합가를 원하는거에요?

중고딩 대학 때. 취업해서는 엄마랑 독립해서 살려고 하지 않나요? 그런데 왜 결혼하면 합가 ?

아들들은 진짜 엄마랑 합가하면 편한가요?
엄마든 장모님이든 집에 어른 계시면 불편한데
왜 원하는걸까요?
추천수547
반대수16
베플ㅇㅇ|2022.11.20 07:42
엄마가 있어야 집안일에서 손하나까딱안하고 쉴 수 있어서 몸이나 마음힘든건 아내 몫이니 신경도 안쓰겠지 그러면서 남들한텐 부모 모신다고 생색내고
베플ㅇㅇ|2022.11.20 03:57
내엄마가 고생많이했으니 이제 며느리가 해주는 밥 먹으면서 남은여생 편히 살았으면 좋겠어서 그러는겁니다.
베플ㅇㅇ|2022.11.20 11:39
효도하는 느낌 ╋ 집안일 안함 ╋ 아내가 잔소리 못함 ╋ 엄마빠 뒤에 업고 기살음 = 심신이 편함~~~~ 남자들은 자기 불편한건 죽어도 안하고 편하면 남들이 힘들든 말든 편한대로 행동합니다~~~
베플ㅇㅇ|2022.11.20 11:15
남자들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또래들과 힘겨루기를 한다 중학교 들어가면 그 정도가 더 심하고 힘에 밀리거나 이기거나 상관없이 덩치가 커지고 키가 자라면서 그 연습을 만만한 엄마와 힘겨루기를 제일 먼저 한다 드센 엄마한텐 결핍을 느끼고 유약한 엄마한텐 잔인성을 느낀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고딩 졸업 대학을 들어가고 독립하면서 몸과 마음이 떨어지고 엄마와는 대화가 급격히 줄어든다 이미 엄마는 연습 상대도 더더욱 경쟁 상대도 아닌 연민과 죄책감으로 마음 깊숙이 자리한다 그러다 군대가서 혹독한 규칙과 통제 훈련을 받으면서 엄마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쏟구친다 효도 해야겠다고 결심하지만 방법을 모른다 미안함과 죄책감에 같은 공간에 있으면 불편하고 그 불편함을 극복 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전화횟수도 줄어들고 생일 같은건 기억나지도 않을 뿐더러 명절등 집안 행사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는다 엄마는 그런 내 아들이 과묵하다고 포장한다 그러다 여친이 생기고 결혼을 하면서 결혼에 보태쓰라고 꼬깃꼬깃 쌈짓돈 내놓는 엄마한테 죄송함 죄책감 폭발하여 효자로 분신한다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보듬어 줘야 할 마누라를 지 죄책감 혹은 결핍을 상쇄하기 위해 구겨 넣는다 엄마엄마 우리 엄마가 세상 제일 불쌍하다 안챙기던 생일 김장 김자도 모르는 김장철 명절 제사 식구 수대로 외가 친가 집안 행사를 만들어 마누라를 끌고 다닌다 마누라의 아우성은 귀 닫은채 점점 도가 지나쳐 합가까지 꿈꾸며 마누라란 적을 만들어 엄마와 아들은 인생 최대 처음으로 둘이 합심한다 엄마와 합심한 아들은 세상에 두려울것도 없다 그 불편하고 소원했던 엄마와 아들 사이가 공공의 적이 생기니 급격히 가까워져 엄마도 아들도 인생 최대의 만족감을 만끽한다 끝내는 이혼 카드에 한가정이 박살 남과 동시에 함께 뭉친 엄마와 아들의 의기양양함도 같이 개박살 난다 마누라 떠난 자리에 엄마와도 소원했던 불편했던 자리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간다 효도 코스프레 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대부분 저럴겁니다
베플ㅇㅇ|2022.11.20 16:39
젊은 엄마가 생겼으니 늙은 엄마는 갑자기 애틋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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