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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선택일까요?

쓰니 |2022.11.22 11:13
조회 9,628 |추천 5
3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연애를 해왔어요
하지만 남자친구 부모님 뵙고 그 로망이 무너졌어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물리치료사이고 어머님께서는 남자친구에게 변호사 며느리를 원한다고 하셨어요
또 어머님께서는 기독교시다보니 기독교 며느리를 원하셨고
저를 처음 본 날에 계속 전도를 하셨어요
무교인 저로선 너무 힘들었어요
남자친구는 자기 집안에 제가 융화되길 바랬구요 ..
주변에서 모두 제 결혼을 반대했어요
고생길이 훤하다고..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어요
너희집안에 융화되고 싶었지만 부모님 뵙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했어요
하지맘 그 남자친구는 저를 엄청 사랑했어요 제 모든 부분을 사랑해줬어요 세상에 이렇게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였어요
저 잘한 선택일까요 .. 너무 보고싶네요
추천수5
반대수30
베플ㅇㅇ|2022.11.24 08:41
지 엄마가 전도하는것도 못 막아줘서 여자 잃는 남자가 결혼하면 시월드 진상 부리는거 참도 막아주겠다.ㅋㅋ 소중한게 뭐인줄 잘 알고 지킬줄 아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베플ㅇㅇ|2022.11.24 09:47
다른거도 다른거지만 종교는.... 난 사람만날때 본인, 집안종교부터 물어보고 시작함.
베플ㅇㅇ|2022.11.24 08:59
똥인줄 알고 미리 발 빼고 그나마 너는 낫다 ㅋㅋㅋㅋ 진짜 지능 낮은 애들이 꾸역꾸역 결혼해서 나중에 고민글 쓰는데 진짜 줘 패고 싶을 정도임 ㅋㅋㅋㅋ
베플ㅇㅇㅇ|2022.11.24 09:11
아니요. 님 전남친은 님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부분을 사랑하는 남자가 종교같은 개인 가치관을 터치하고 대 놓고 변호사 며느리를 원한다는 둥 이런소릴 듣게 할까요? 기억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헤어졌으면 자꾸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곱씹어야 미화된 기억에 지지 않아요. 일단 무엇보다 잘 하신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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