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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겼네요.

빠숑 |2022.11.23 17:44
조회 2,449 |추천 2

사회복지사로 15년째 근무 중이에요.

현 직장에선 8년차입니다.

 

한동안 개인 가정에 설치한 씨씨티비로 생활인들을 지켜보는 원장으로 인해서 문제가 붉어졌었어요.

방송국에서도 왔었고, 인권교육강사를 통해 구청에 민원도 들어갔었습니다.

제가 방송 나오기 1주일 전에 수습을 해서

방송은 취소가 되었었고요.

 

한동안 잠잠하다 했었는데,

원장이 또 씨씨티비로 생활인을 관찰하고, 출입한 시간 등을 메모하며

술이 취해서 들어온 생활인을 뒷조사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서

저와 언쟁이 있었습니다.

 

원장은 관리차원에서 씨씨티비를 보고, 술먹은 생활인을 체크하는게 무슨 문제냐고 했고

저는 목적외 씨씨티비를 보는 건 인권침해이고, 성인인 생활인이 술을 먹는게 무슨 문제냐고 했습니다.

 

원장이 개인이 사는 생활인 집에 함부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서 알몸인 생활인과 마주친 적도 있고, 생활인의 사적인 내용을 다른 생활인에게 전달해서 문제가 생긴 적도 있습니다.

 

구청 주무관과 이런 민원문제로 통화를 할 때마다 생활인들이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원장.

근데 전화를 끊고 난 후엔, 그 생활인의 꼬투리를 잡아내려고 씨씨티비를 돌려보고, 외출/외박대장을 대조해가며 벌점을 줘서 퇴소를 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요.

 

매번 이런 터무니없는 상황으로 언쟁을 하다보니

평소에 멘탈이 강했던 저도 한계가 왔는지

얼마전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실무경험도 없는 멍청한 원장을 두고, 혼자 모든 업무를 처리하면서

한계가 올 때가 많았는데

정말 너무 지치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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