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욕하시는 분들 많을거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저는 26살이고 요즘 PT샵에서 PT를 받고 있어요.트레이너 선생님은 남자고 32살입니다.트레이너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진짜 눈이 뒤집어지는줄 알았어요.진짜 26년을 찾던 제 이상형이여서요...
자상하기도 하고, 잘생기기도 했어요. 키도 크고요.몸도 당연히 좋고요... 수업이 아닐 때도 세심하게 봐주시고 웃을 때가 너무 멋있어서정말 매일매일 수업이 기다려졌어요
중간에 제가 이상형을 한 번 물어봤는데 똑똑한 여자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학벌 좋은 여자가 이상형이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래요.야무지고 자기 할 일 잘하는 여자가 좋다고 하셨어요근데 저는 저 스스로도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그래서 설레기도 했고요.
근데 알고보니 그 선생님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이럴거면 왜 이렇게 잘해줬는지 원망도 좀 들었지만사실 억울한 감정이 제일 크더라고요
나를 먼저 만났으면 나랑 만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요...그날 이후로 마음이 접어질 줄 알았는데오히려 자꾸 여자친구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게 돼요잘 알려주시더라고요
여자친구는 나이도 많아요 (선생님보다 1살 어리댔어요)남자 분들이 어린 여자를 더 선호하니까 나한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저도 제가 이런 생각까지 할줄은 몰랐고제가 나쁘다는거 알아요다른거 말고 그냥 가능성이라도 있는지 그것만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여자친구 얼굴은 한 번도 못봤지만나이도 있고 직장에서는 팀장이라고 해요얼굴은 못봤지만 그래도 나이나 풋풋함으로는 저한테 살짝이라도 흔들리지 않을까해요
지금 마음으로는 선생님한테 성적으로라도 어필해서 성관계를 갖고여자친구한테 알려서라도 헤어지게 하고 싶을 정도거든요....정말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그게 1%라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