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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던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맘이 남아있나봐요.

ㅇㅇ |2022.11.24 12:01
조회 18,415 |추천 19
3년정도 사귄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지 2년하고도 3개월이에요.
전남친의 갑작스런 유학으로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로 헤어지게 됐고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괜찮다가도 울고울고 또 울고… 겨우 괜찮아져서 최근에 아주 잘 지내고 있었는데

한국에 다시 들어왔고 최근에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알게됐어요. 프사에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분명 나 이제 다 잊고 잘 사는줄 알았는데 맘이 너무 아프고 괴롭네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사라질 감정인줄 알았는데 아픔이 계속 이어집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그냥 어딘가에 잘 쑤셔넣고 살고 있었던걸까요. 정말 세상태어나서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은 처음이었어서 그런걸까요.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아직 이렇게 울컥하는 제가 바보같이 느껴지고 무기력하네요…

어차피 언젠가는 겪을 일이었고 이것도 언제그랬냐는듯이 괜찮아지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
추천수19
반대수11
베플ㅉㅉㅉ|2022.11.25 18:04
나 이거 무슨 마음인지 알거 같음. 이렇게 긴시간 못잊으면 비주얼이 폭망이라서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떠나간 사람한테 집착한다는둥 헛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도 그 사람과 이별후 연애 했었고, 당시에는 새로운 사람에게 집중하다가도 헤어지게 되면 다시 생각나고 그립고. 시간이 흐르면 그 마음도 희미해질만 한데 잠자코 있다가 어느 순간 불쑥 튀어 나옴. 생각해 보면 내가 원해서 끝낸 이별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기도함. 상황이 사랑을 이긴 케이스라서. 그 사람과 다툰후 아 더이상은 내가 이 사람 감당할수도 믿을수도 없겠다 라고 생각한 날, 독하고 끔찍한 카톡 보낸후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잘라내서 그런가 헤어지고도 애틋한 감정이 한켠에 남아 있음.
베플쓰니|2022.11.25 07:42
아직 다른 사랑을 못 만나서 그래요. 전 그리도 절절했던 첫사랑, 완전히 잊고 잘 삽니다. 헤어지길 잘했다고까지 생각해요. 다른 사람 만나서 또 절절히 사랑하면 그 사람이랑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베플까옥|2022.11.25 10:38
아예 차단하고 볼일없게 만들어요 저도 혹시하는 미련땜에 차단 안해놨는데 여친사진 올라오니까 돌겠더라구요 이러는저도 미련해보였구요 그후로 차단해놓구 볼수없게 해놓구 시간 지나니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서 잘 지냈으면 하는 맘밖에 없어요 안되는거 알잖아요 좋은 사람 만날 준비 하세요
베플ㅇㅇ|2022.11.25 20:19
아직 그사람보다 나은사람 못봐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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