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가 맘충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ㅋㅋ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 건물에 어린이 연극같은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아 어린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 점심 먹고 화장실가서 양치하는데 화장실에 저만 있었어요그때 화장실로 어린 남자아이 1 엄마 1 이렇게 둘이 들어왔는데 아들이 소변 보고 싶다고 했나봐요
바로 옆이 화장실 칸인데 "그냥 여기서 물병에 싸자~" 하고선 제가 양치하고 있는 옆에서 애 바지를 벗기더니.. 소변을 받는거예요..와 장난아니다.. 싶었는데 아이가 조절을 잘못했는지 옆으로 샜어요 바닥에 소변 떨어지는 소리도 났고 애 엄마는 어머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당황하더라고요
휴지라도 떼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진짜 충격적인 장면을 봤어요..
소변 든 물통을 변기에 비우지도 않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그리고 세면대로 와서 본인 손을 닦더니 애만 데리고 홀랑 나가버리더라고요.
???????? 그럼 바닥은??? 바닥 보니까 음... 말은 안할게요 ㅋㅋ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다가 입에 있던 치약 뱉고 입 주변 정리만 대충 하고 쫓아 나갔는데 사라졌네요 ㅋㅋㅋ
맘충이라는 단어가 괜히 생긴게 아니라고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듣는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단어인데 그런 단어 듣기 싫으면 기본적인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