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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때문에 헤어진후

쓰니 |2022.11.25 17:34
조회 39,536 |추천 7
안녕하세요. 이미 결론지었지만 1년넘게 세뇌를 많이 당했는지 아님 정말로 제문제가 심각한건지선배님들 (특히 남자분들 시선) 조언을 들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고 나이는 29세 무역회사 직장인.남자친구는 36세 전직요리사 ,부모님사업 물려받으려 1년넘게 자격증공부도 하던중  일이 잘 안풀려서 다시 요리사일을 하려 계획하고있습니다.서로 결혼전재로 사귀였던터라 결혼얘기와 가정얘기등등 앞으로의 미래를 꿈꾸며 많이 싸웠지만 또 그만큼 많이 사랑하며 만나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여자에대한 로망이랄까. 그런게 좀 심한편이라 평소에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합니다.몸무게 60넘으면 여자가 아니라 사람도 아니다.(제키 162cm 몸무게 54kg)항상 48kg을 유지해야 한다. 여자들이 잘때도 화장하고 자는줄 알았다, 심지어 인스타에서 다른여자 사진 보여주며 이런게 여자지 라고 했었으니깐요.지금도 예쁜데 조금만 더하면 더 이뻐질수 있어 라고 말이죠.  
주말에 한번씩 만나는데 항상 그의집으로 제가 1시간 30분 운전하여 갔어요.  집청소도 여기저기 해주고 빨래도 돌려주며 필요한 생활용품 챙겨주고 싶은마음이 커서였죠. (둘이 만날때 오빠가 한끼사면 제가 한끼 사고 하며 만났는데 제가 오가는 기름값도있고 제돈아끼라고 오빠가 많이 사곤 했어요. 그마음이 고마워서 남자들이 신경못쓰는 종이컵, 치약,칫솔,휴지,물티슈 등등 생필품들을 시켜주고 주말에 청소도 해주고 했던거였어요)
처음에는 힐신고 갔었는데 데이트할때 2~3시간을 걸어서 굽이 다나가서 버렸네요.그후로 운동화를 많이 신었는데 선머슴이냐, 얘기를 많이 들었죠. 여자를 티비로만 봤냐고 제가 톡 쏘기도 했어요.
정작본인은 처음사귈때 몇번 머리다듬고 예쁜옷입고 그후로는 쭉~ 한가지 츄리닝에 모자쓰고만 다녀서 옷이 그한벌밖에 없냐고 다투기도 했었죠. 왤케 이쁘게 하고왔냐면서도 본인은 매번 같은츄리닝 ㅠㅠ  지겨워.     저에게 매너를 따지곤 했는데 정작본인은 기분나쁠때는 마트직원분한테 장난하냐고 화를 내고(감바스위치를 물어봤는데 직원분이 본인이 판매하는 식품코너로 데려가서 화남, 때가 사귀기시작한지 한달 됐었음) . 운전하면서도 싸운날이면 앞에 낄려고 방향지시등켜는 차량이 있으면 급가속을하며 못끼게 하였고 급 화가나 운전대를 놔버리기까지 했었어요ㅠㅠ  식당에서 밥먹다가  다투기도 했는데 그날은 둘다 술을 좀 많이 마셨어요. 김치국물냄비를 저한테 다 뒤집어엎고 난리도 아니었죠.둘다 술을 잘마셔서 마시는도중  제가 앉다가 넘어질뻔했는데 챙피하다고 한심한 표정짓더니술마신 여자친구를 버리고 혼자 계산하고 가버리더라구요.ㅋㅋㅋㅋ쓰면서 보니 ...... 할많하않.
그때 그만둬야겠다. 이건 인성문제다 라고 머리로는 알고있었지만 마음이 그게 안돼서폭력성 좀 자제해라 오빠가 그럴때마다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다라고 했고 본인도 알겠다하며  죽일듯이 싸우고는 또 서로를 챙기며 1년넘게 만났네요. 만난지 8~9개월때쯤 부모님께서 한번 가볍게 밥이나 먹자고 하신다.너 보고싶어 하신다 하여 결혼전재로 만나는거고 미뤄도 언젠가는 올날이니 뵙자 생각하여 준비하고 만나뵈었습니다.  그후  다들 혼전에 시댁 드나드는거 아니다 라고 하던데 그뜻을 알게되겠더라구요.  

어머님과 오빠의 기대는 적어도 주1회 어머님께 전화드리고 1~2주에 한번부모님집 가는거였어요 .외아들이라 아들이못하는 딸같은 느낌을 제가 많이 해줬으면 하는 말도 많이 했어요. 그렇게 3개월 했네요.근데 점점 어머님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더라구요.우리아들은 여자 못만나서 너만나는거 아니다.걔한텐 말안했지만 지인들이 본인딸소개시켜준다고 종종 들른다. 너희둘만 좋다고 결혼할수있는것도 아니다.둘이 싸우면 여자가 참아야 한다. 잔소리로 듣지말고 살림 배워라.
고귀하고 엄한 시어머니가 되고싶지만 너 사람만들려면 친해져야하니 일부러 말도 많이하고 하니까 우습게 보지마라. 너희 신혼여행때는 제주도가거라.본인은 제주도 가본적이없어 따라가서 니 시아버지랑 따로 놀거다.처음부터 며느리교육을 잘해야 한다.시대가 달라졌다 하지만 본인은 요즘시대사람들 배울생각이 없다.뭐가 먹고싶고 담엔 뭐를 사와라. 사가면 누구돈으로 샀는지 또 꼬치꼬치 캐물으십니다 ㅋㅋㅋㅋ한번은 강화순무가 먹고싶다고 저보고 사오라시더군요 .오빠가 강화가서 자기가 사온다고 하자소리를 버럭지르시면서 니가 서울에서 강화까지 간다고?김포에도 파는게 있으니 oo이가 김포에서 사오면 되잖니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일하고있고 오빠는 쉬고있는데요~순무 파는 시장은 5일장에서 파는터라 연차내지않고는 제가 6시퇴근이면 거기도 해산이에요.
월요일마다 전화드리는데 주말에 니가 갔냐 oo이가 니집에 갔냐를 물어서는 제가 간날이면 oo이네집 청소좀해줬냐고 매번 물으십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웃으며 지나보냈지만청소해주러 주말마다 가는 느낌이들고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9월추석때 전날에와서 전도 같이 부치고 자고가라하셨는데 오빠가 싫다고 추석당일에 간다고 했었거든요 .당일날 갔더니 갈아입을옷은 가져왔냐부터 시작해서 전날에 안갔다고 화가 단단히 나셔서 너네 결혼하면 이딴식으로 하면 안됀다.남자가 전날에 안간다고 해도 너는 혼자라도 와서 같이 해야 된다 .김장하는날도 와서 같이하며 가족의 온도를 느껴봐라. 이러시더군요.
순간 정뚝떨어지면서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더라구요ㅠㅠ  더욱이 오빠는 커버쳐줄생각도 없고저한테 어른한테 감히 니가 토를달면 안됀다. 친구처럼 생각하는거니?시어머니는 당연히 고귀하고 엄한거야 이러더군요 ㅋㅋㅋㅋ 어쩜 단어선택,뉘앙스 어머님과 똑같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그렇게 살수없다고 했고 당연히 내할도리 하겠지만아닌건 아니다. 내가 힘든건 힘들다고 말할수있는 관계.조선시대 왕세자집안도 아니고 내가 너랑 결혼하는게 죄인이냐. 결혼전에는 아무리 며느리처럼 여긴다해도어디까지나 손님이다.  손님한테 옷갈아입으라고 하시는게 어딨냐.내가 오빠네집안 우습게 아는게 아니라어머님이 나를 우습게 아신거다.  했죠.
파운데이션은 뭘써서 얼굴에 떡칠한듯 그렇게 하얗냐본인은 왜 하얗지 않냐. 야,라고 자꾸 부르셔서 제가 참다가 말씀드렸거든요?어머님~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우리엄마가 오빠한테 야,쟤,얘 라고부르시면오빠기분이 어떨까요? 제가 이름이 있는데요? 했더니어디 어른을 가르치려드냐면서 어떻게 매번 이름을 부르냐 하시더군요 .이름 두글자부르시는게 힘든일인가요?그후로도 아버님 어머님생신이 언제인데 같이가자는등등한거안갔어요ㅠㅠ   그렇게 싸우다가 서로 생각하는 배우자가아닌거같다고 결론짓고 정리를 한 상태입니다. 
그전에도 한번 같은문제로 헤어졌었는데 오빠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오빠가 말하기를 우리문제가 아닌 다른문제로 헤어지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고 받아들일수없다.  다른사람들 빼고 우리만 생각하며 한번 만나볼래? 해서 2개월을 더 만났었는데 결국 같은문제로 헤어졌네요. 그때 헤어지는게 맞았는데... 평소 제가 이기적이고 꺾일려하지않고 너무 쎄다. 마음이 우러나서 당연히 아랫사람이 토달지말고 시무보님께 잘해야지 너는 니가 일방적으로 참는다고 생각하는것부터가 잘못된거다. 다들 그렇게 산다. 누굴만나든 너는 안됀다 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문제가 뭔지도 제가 모르는걸까요?
마음이 아파서 일하면서도 화장실 들어가서 문걸어잠그고 끅끅 울고있네요.ㅠㅠ다 지나갈거라는거, 시간이 약이라는거 알고있지만 지금이 힘든건 어쩔수가 없어요.
긴 문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픈마음 어디 말할데도 없고 이렇게라도 적고보니 마음이 차분해져요.
추천수7
반대수326
베플ㅇㅇ|2022.11.26 00:23
예비 시모가 문제가 아니라.. 쓴이가 지능이 문젠데? 저걸 당하면서도 참아놓고 이제와서 울 정신이 남았어? 어떻게 자라면 이렇게 자존감이 낮지..
베플무서워|2022.11.25 17:45
난 쑈ㅡ니가 더 이해 안됨.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서부터 나타나는 폭력성을 여지껏... 쓰니가 그런 반응이니 저 사람들도 저렇게 하는거라고 생가가 됨.. 무슨 생각으로 저 사람 만나요? 제 정신 멀정한 남자들 많아요..남자 나이도 많구만... 딱 봐도 마마보이에 쓸데없는 조심만 세우고. 여자 무시하는게 보이는데... 하는거 보니 돈도 많이 없는거 같구만...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세요. 맘이 아프긴 왜 아파요. 잘된거지.. """그전에도 한번 같은문제로 헤어졌었는데 오빠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오빠가 말하기를 우리문제가 아닌 다른문제로 헤어지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고 받아들일수없다""" 왜 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한테 저런 취급 받으면서??? 마지막 단락 글 자체가 쓰니 완전 개 무시하는것입니다. 망름 아플 이유도 필요도 없구요..쓰레기 잘 정리 했다 생각 하세요.. 뭐 저딴 생각을 하는 남자 땜에 맘 아파 하는지...
베플지나가다가|2022.11.26 00:33
님 가정이 순탄치 않았나요? 보통 결핍있는 가정에서 자랐을경우 이 정도의 자존감 낮음을 보이는데 쓰니는 어떤 경우일지 모르겠네요. 쓰신 글 그대로 읽어봐도 말이 안되는 거 아시죠? 쓰니는 곱게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정신 차리셔야해요. 제 친구가 님이랑 비슷한 연애을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너는 쓰레기 같은 연애을 해도 상관없지만 널 키워주긴 부모님까지 쓰레기로 만들진 말아라. 널 그렇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너희 부모님이라도 만만하게 보지 않으리란 법 없다. 님 정신차리세요.
베플|2022.11.26 00:12
와씨 진짜 웬만해서는 다 읽는 편인데 하도 한심하고 어이가 없어서 읽다 내림 ㅋㅋ 똥멍청이세요?? 열트럭을 가져다 줘도 일꾼으로도 안쓰겠네 저런놈은. 어디 모자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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